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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정대성 (연세대학교)
저널정보
가톨릭대학교(성심교정) 인간학연구소 인간연구 인간연구 제46호
발행연도
2022.4
수록면
175 - 204 (30page)
DOI
10.21738/JHS.2022.04.46.17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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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제 강점기 사회주의는 민족해방운동의 강력한 이론적 노선 중 하나였다. 그중에서 신남철(Shin, Nam-Cheol, 1907-1958(?))은 가장 철저한 변증법적 유물론의 신봉자로 간주되며, 이를 유일한 과학적 방법론으로 받아들여 좌우를 가리지 않고 이론투쟁을 전개한 인물이다. 당시 민족을 최상의 가치로 둔 민족주의적 해방운동을 비과학적 “애국주의”로 비판하고, 당대 서구의 유행하는 관념론에 대해서는 현실성을 전혀 포착하지 못한다고 비판하며, 실존주의 철학에 대해서는 개인의 입신양명만을 추구하는 기분 철학 정도로 평가한다. 그의 이러한 비판 작업에는 인간이 몸담고 있는 사회와 국가의 계급모순을 직시하지 않을 경우 사회 전체를 과학적으로 조망할 수 없다는 전통 사회주의적 시각이 강하게 각인되어 있다.
그런데 그의 이러한 생각을 입론하고 있는 그의 인식론을 역사유물론적 인식론으로 받아들일 수 있는지는 의문이다. 그는 1937년에 「역사철학의 기초론-인식과 신체」를 자신의 역사 유물론적 인식론으로 제시하는데, 이 인식론은 당대 중요한 철학적 개념으로 부상한 ‘신체’를 인식의 주체로 간주함으로써 인식의 신체의존성 내지 감성의존성을 강조하며, 이를 유물론적인 것으로 평가한다. 그런데 그의 인식론에서는 역사유물론적 인식이론의 핵심으로 간주되는 ‘토대와 상부구조’ 등의 개념이 등장하지 않을 뿐 아니라, 그가 비판적으로 고찰하는 관념론, 구체적으로는 낭만주의, 독일관념론, 현상학 및 실존 철학의 핵심개념과 사상으로 각인되어 있다. 이는 그의 역사유물론 이해의 한계뿐 아니라 그의 인식이론의 관념론적 경향을 보여준다.

목차

Ⅰ. 서론
Ⅱ. 신남철의 삶과 학술활동
Ⅲ. 유물사관의 인식론적 토대로서의 신체인식론의 의미
Ⅳ. 결론: 신체인식론의 반유물론적 특성과 관념론적 유산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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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BSTRAC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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