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소속 기관 / 학교 인증
인증하면 논문, 학술자료 등을  무료로 열람할 수 있어요.
한국대학교, 누리자동차, 시립도서관 등 나의 기관을 확인해보세요
(국내 대학 90% 이상 구독 중)
고객센터 ENG
주제분류

논문 기본 정보

저자정보
(서울대학교)
저널정보
한국여성연구소 페미니즘 연구 페미니즘 연구 제22권 제1호
오류 신고하기

피인용 2

검색

    초록·키워드

    이 글은 2000년대 이후 백래시가 본격화된 일본 사회에서 ‘여자’로서 생존을 모색해 온 일본 여성들의 고민과 실천을 ‘여자력(女子力)’ 담론을 중심으로 분석한 것이다. 여자력 담론은 종래에는 여성의 사회진출에서 불리한 측면으로 간주된 가사, 돌봄, 출산, 외모 가꾸기 등의 영역을 여성이 사회생활을 위해 적극적으로 계발하고 육성해야 할 고유한 ‘능력’으로 규정하고 이것의 향상을 위해 노력하자고 역설해 대중적 지지를 얻었다. 이 글에서는 여자력이 자기계발 담론으로 수용되게 된 배경을 신자유주의적 능력주의 담론의 득세라는 시대 분위기와 관련지어 분석한다. 그리고 소셜미디어를 중심으로 전개되어온 여자력 담론이 지닌 한계와 보수성을 비판하는 해석 투쟁의 내용과 성과도 함께 살펴본다. 이러한 분석을 통해 2000년대 이후 여자력 담론의 확산이 한편으로는 일본에서 백래시가 전개되고 구조화되는 권력의 작동이었으며, 다른 한편으로는 강화되는 젠더 이분법과 악화되는 삶의 조건 속에서 생존을 위한 여성들의 노력이 만들어 낸 여성성의 새로운 레토릭이기도 했다는 점을 동시에 드러내고자 했다.

    최근 본 자료 전체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