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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술저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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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널정보
한국심리학회 한국심리학회지:일반 한국심리학회지:일반 제28권 제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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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록면
643 - 658 (16page)

이용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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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연구는 자아분화 수준과 갈등대처행동 그리고 결혼적응간의 관계를 알아보고, 자아분화와 결혼적응의 관계에서 갈등대처행동의 매개적 효과를 밝히고자 하였다. 이를 검증하기 위해 기혼남녀 289명(남: 120명, 여: 169명)을 연구대상으로 하였고, 측정도구로는 자아분화척도, 갈등대처행동척도, 결혼적응척도를 사용하였다. 그 결과, 자아분화 수준이 높을수록 부부간 갈등 상황에서 이성적 대처를 많이 하며, 자아분화 수준이 낮을수록 갈등 상황 시 부정적인 감정 및 행동을 표출하거나 갈등을 회피하는 대처방식을 주로 사용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자아분화가 잘 이루어질수록 결혼적응 수준이 올라가며, 자아분화가 잘 이루어지지 않을 경우 결혼적응 수준이 떨어지는 결과가 나타났다. 이와 더불어, 자아분화와 결혼적응 간의 관계에서 갈등대처행동의 매개효과도 검증되었다. 즉, 자아분화 수준이 높은 경우 부부간 갈등이 생겼을 때 이성적으로 대처하여 결혼생활의 적응성이 올라가는 반면, 자아분화가 잘 이루어지지 않으면 부부 간 갈등 상황에서 부정적인 감정과 행동을 여과 없이 표출하거나 갈등 상황을 회피해버리는 식의 역기능적인 갈등대처방식으로 인해 결혼생활의 적응성이 저하되는 결과를 보인다. 본 연구 결과를 통해 앞으로 결혼위기에 처한 부부 또는 예비부부를 위한 예방적 개입의 시사점을 제안했다는데 그 의의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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