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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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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술저널
저자정보
천지아 (청주대학교) 김지현 (서원대학교) 나미향 (청주대학교)
저널정보
한국산학기술학회 한국산학기술학회 논문지 한국산학기술학회논문지 제23권 제10호
발행연도
2022.10
수록면
349 - 360 (12page)
DOI
10.5762/KAIS.2022.23.10.3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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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과 명나라는 역사적으로 깊은 관계에 있고 고금의 왕래가 매우 빈번하여 양국민의 미적인 취향에서 공통성과 연계성을 가지면서도 각각의 구별과 특색을 가지고 있었다. 패션풍조는 사회가 발전함에 따라 각자의 영역과 변화가 나타나기도 하였으며, 근현대 이래로는 정치, 경제, 문화 등의 활발한 교류 속에서 국제화와 동일화가 이루어지기 시작했다. 오랫동안 서양 문화는 패션트렌드의 주도권을 잡아왔으며, 그에 따라 한국과 중국의 패션 흐름도 국제화에 발맞추어 획일화되는 현상이 이어져 왔다. 이는 복식문화의 지역성과 대표성의 유실을 초래하며 패션생태의 균형적인 발전과 전통복식문명의 활용과 전승이라는 측면에는 역류하는 현상이다.
이에 본 연구는 조선 초기 왕의 면복과 중국 명나라의 면복을 비교 분석하였다. 명나라는 중국 역사상 정통 한족이 통치한 마지막 봉건 왕조이다. 따라서 중국의 전통 의상 예절 체계에 대한 연구는 사극과 같은 전통 궁중 의상을 재현하거나 복식사 연구에 큰 의미가 있다고 할 수 있다. 본 연구는 명나라가 조선의 궁중복식에 대한 지원과 조선이 스스로 정한 복식 예제에서 역사적 근거 자료를 마련하였다. 명나라가 조선에 수여한 면복은 9류면, 9장복, 중단, 폐슬, 대대, 옥패, 대수, 소수, 옥규, 석으로 이루어져 있다. 본 연구의 결과는 조선왕이 명나라의 태자 지위에 있었다는 사실에 근거하여, 명나라의 궁정복식제도와 조선초기의 의복제도의 관계를 명확히 하고, 그 시기의 제도적 영향과 더불어 복식의 정통성을 밝히고자 한다.

목차

요약
Abstract
1. 서론
2. 이론적 배경
3. 조선 초기와 명나라 면복의 체계와 양식 비교
4. 결론
Reference

참고문헌 (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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