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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널정보
전남대학교 글로벌디아스포라연구소 디아스포라연구 디아스포라연구 제15권 제2호(제30집)
발행연도
2021.12
수록면
179 - 228 (50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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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우즈베키스탄 정부는 국내 전반적인 발전을 위한 고급 인적자본의 부족한 현실에서 선진국에서의 대학원 유학 과정을 통해 전문 인력으로 성장한 우즈베키스탄 출신 우수인재의 모국귀환을 장려하는 효율적 정책의 수립을 고민하고 있다. 이들의 외국 경험을 통해 형성한 넓은 세계관, 지식과 기술, 사회문화적 자본 등은 국가의 국제적 경쟁력을 확보하는데 높이 평가되고 있다. 따라서 우즈베키스탄 우수인재의 모국으로 귀환 유치를 위해 이들의 모국귀환 결정에서 고려하는 요인들을 파악할 필요가 있다. 최근 한국은 우즈베키스탄 젊은이들의 주요 유학 목적국가로 등장하였고, 따라서 우즈베키스탄 유학생들의 수가 증가하고 있다. 그러나 학업을 마치고 나서 이들의 향후 이동성은 분명하지는 않다.
이 연구의 목적은 한국에서 석사 이상 대학원 과정에서 유학 경험이 있는 우즈베키스탄 우수인재의 사례를 중심으로 이들의 일부는 왜 모국귀환을 꺼리고 한국에 잔류하게 되는지, 그리고 한국에서의 정착 지원에도 불구하고 일부는 왜 모국귀환을 선택하게 되는지를 모색하는 것이다. 이를 위해 우즈베키스탄으로 귀국한 사람들과 현재 한국에서 체류하는 총 26명과 심층 면접을 시행하였다. 연구 결과, 모국으로 귀환한 연구 참여자들은 귀환의 이유를 주로 미시적 측면에서의 요인들(즉, 개인과 가족에 관한 요인)과 연결하여 설명하였고, 모국귀환을 꺼리는 이유로는 양국의 거시적 차원의 요인들을 고려하였다. 본 연구의 결과는 우즈베키스탄 우수인재의 자발적 모국귀환을 위해 국내 거시 구조적 상황의 개선과 함께 정부 차원에서의 지속적인 관심과 적극적 지원, 우수인재 귀환 프로그램 등이 활성화되어야 함을 시사한다.

목차

Abstract
Ⅰ. Introduction
Ⅱ. Theoretical Background
Ⅲ. Research Method
Ⅳ. Results
Ⅴ. Conclusion
References
요약문

참고문헌 (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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