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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리교신학대학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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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리교신학대학교 신학과세계 神學과 世界 第103號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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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초록·키워드

    닷지의 생애와 사상은 그의 아버지 헨리 게르하르트 아펜젤러(H. G. Appenzeller)의 교육선교를 잇고 있다는 점에서 중요하다. 그의 삶은 교육선교사, 목회자, 구호 봉사자, 미군정 특별고문 등 다양한 모습으로 한국의 일제강점기와 한국전쟁 시기를 살았었다. 이러한 다양한 활동에도 불구하고, 그의 사상을 살펴본다면 몇 가지 공통점을 찾아볼 수 있다. 그것은 늘 ‘하나님 앞에 선 나’라는 것을 세속적인 목적에서 찾는 것이 아니라, 눈에 보이지 않는 영원한 가치를 추구하는 것을 삶의 목적으로 두고 강조했다는 점이다. 특히 그의 설교를 보면 일의 외형적인 조건과 방법을 제시하기보다는 하나님의 일을 하는 이유를 질문하는 근본적인 내용들이 대부분이다. 따라서 그의 삶은 우리나라를 스쳐 지나간 세속적인 서구인과는 다르게 한국 선교에 있어 다양한 역할을 위의 목적으로 실천했다는 것을 살펴볼 수 있다. 그의 교육 이념과 인재상도 그가 추구하는 삶을 살도록 한국인을 양육하는 것이 목표였기 때문에 그는 세속적인 성공을 이루는 기독교인이 아닌 주변에 선한 영향력을 끼치는 한국인을 양육하는 것을 바라고 강조하고 있다. 이러한 사상은 그의 수많은 설교에서도 다양한 비유와 함께 반복된다. 따라서 그동안 다루었던 생애보다는 그 생애를 이끌었던 그의 신념에 초점을 맞추어 살펴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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