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문학
사회과학
자연과학
공학
의약학
농수해양학
예술체육학
복합학
개인구독
소속 기관이 없으신 경우, 개인 정기구독을 하시면 저렴하게
논문을 무제한 열람 이용할 수 있어요.
지원사업
학술연구/단체지원/교육 등 연구자 활동을 지속하도록 DBpia가 지원하고 있어요.
커뮤니티
연구자들이 자신의 연구와 전문성을 널리 알리고, 새로운 협력의 기회를 만들 수 있는 네트워킹 공간이에요.
초록·키워드
본고는 조선 후기 가정 화목의 이면과 그것에 관련하여 기대되는 여성의 역할이 어떠했는지, 그리고 그러한 기대에 따라 여성에 대한 통제가 강화되어가는 양상을 고찰해 본 것이다. 조선 후기 사대부 여훈서와 여훈류는 가도 융성의 당위에 의한 화목을 위해 여성이 인척들과 화합할 것을 주장했다. 그러나 가훈에 드러난 인척 관계의 본질은 골육의 은혜가 없고 정은 소활하며, 특히 동서지간은 다른 가문의 사람들이 갑자기 시댁에서 만난 사이로 취향과 뜻이 달라 쉽게 화합하기 어려운 관계였다. 이러한 관계의 본질을 인지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조선 후기 사대부들은 여성을 인척간의 화합을 비롯한 가정 화목 전반에 대한 책임을 짊어진 존재로 명시했고, 여성이 가도융성 및 가정 화목이라는 대의를 위해 희생하고 화합해야 한다는 담론을 만들어갔다. 그리고 그 책임이 무거워진 만큼 여성에 대한 통제도 강화되는 양상이 관찰되는데, 그 중심에는 여성의 언어에 대한 구속이 자리하고 있었고, 며느리를 관리하기 위한 실제의 의식으로까지 발전하게 된다. 이러한 고찰은 화목한 가정이라는 이상향이 어느 시대에나 있었지만 또 어느 시대에도 쉬운 일은 아니었으며, 그것은 당연히 여성만의 희생과 노력이 아니라 가족 구성원 모두가 서로 배려하고 합심하는 결과로만 이루어질 수 있음을 증명하는 것이다.
본문·목차
인공지능 문자 인식 모델을 통해 추출된 텍스트로, 일부 오타나 오류가 포함될 수 있으나 지속적으로 개선 중입니다.
오류를 발견하셨다면 해당 부분을 드래그한 후 ' 를 통해 신고해주세요.
오류를 발견하셨다면 해당 부분을 드래그한 후 ' 를 통해 신고해주세요.
최근 본 자료 전체보기
UCI(KEPA) : I410-ECN-0101-2023-337-00032157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