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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김동연 (경북대학교)
저널정보
한국어문학회 어문학 語文學 第158輯
발행연도
2022.12
수록면
257 - 291 (35page)
DOI
10.37967/emh.2022.12.158.2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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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슈가〉는 상주지역 진주정씨 문중의 춘중 정동은(春仲 鄭東殷, 1869-1946)이 일제강점기에 지은 가사 작품이다. 우복 정경세라는 명망있는 선조의 집경시를 구곡가로 구성한 점이 독특하다. 구곡은 그 특성상 도통의 계보가 나타나기가 수월하고, 또 동은의 선조가 우복 정경세와 입재 정종로라는 점에서 도통의식의 발현이 용이하다. 그럼에도 도통의식이 나타나지 않는다는 점이 매우 특징적이다. 이는 〈산슈가〉가 가문의식의 고취를 위해 지어진 것이 아니라, 일제강점기 가문의 안위를 돌보기 위한 작가의 문학적 대응이었기 때문이다. 동은은 우곡20경을 유산하면서 정경세로 묶이는 상주 진주정씨 문중에 대한 가문의식을 드러내고, 경계가를 통해 문중 구성원들을 경계한다. 그리고 사시가에서는 출처에 따라 은일할 것을 말한다.
작품의 구성적인 측면에서는 작가의 한문학적 소양에 따른 영향이 확인된다. 〈산슈가〉는 한 편의 가사가 4개의 절로 나누어진 형태를 갖추고 있어 마치 1제 4수의 한시처럼 구성되었다. 경계가를 병서로 인식하고, 그것으로써 사시가를 잠명으로 치환한 것은 작가의 한문학적 소양에 따라 치밀하게 구조화된 결과다. 〈산슈가〉에는 사대부가사의 갈래적 특성이 유지되어 있으면서도 작가가 지닌 한문학적 소양과 20세기 초반의 시대적 상황, 그리고 가문 내 가사 향유 문화의 영향에 따라 새로운 형태의 결과물이 도출되었다.

목차

국문초록
1. 서론
2. 전승 양상 및 작품 개관
3. 문학적 특징
4. 결론
참고문헌
Abstract

참고문헌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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