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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정보
저널정보
한국문화사학회 문화사학 文化史學 第58號
발행연도
2022.12
수록면
215 - 236 (22page)
DOI
10.29334/MHSH.2022.12.58.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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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ㆍ청대 동경 제조는 유리거울 유입으로 사양길로 접어드는 시점이었기에 저평가되었으며, 명맥만 유지한 것으로 보았다. 하지만 명 말, 청 초까지 황제의 관심과 장인들의 노력으로 그 명맥을 유지했으며, 명ㆍ청대 동경만의 특징을 갖추기도 했다. 본고는 명ㆍ청대 동경의 특징을 파악하기 위해 당시 활동했던 설씨 장인들을 바탕으로 살펴보는 것에 중점을 두었다.
명ㆍ청대 동경은 사실 당시 기술적 발전과 동광산의 생산량 증가로 인해 동경제작이 활발했다. 문양은 길상어, 길상문이 주류를 이루었으며, 형태는 원형과 방형을 꾸준히 제작하면서 독특한 형태의 동경 제작도 이루어진다. 이러한 변화에는 청대 황제인 乾隆帝의 영향이 크다. 건륭제는 황실에 동경을 제작하는 전문기구를 두어 관리했고, 서적편찬을 통해 고기물 뿐만 아니라, 동경을 체계적으로 정리하고자 했다. 건륭제 재위기간에 제작된 동경에는 ‘乾隆年製’라는 명문이 있으며, 고경부터 청대 유행한 동경까지 다양한 종류의 거울을 제작했다. 황실 제작 동경 이외에 지방 장인들이 제작해 황실로 납입했으며, 대표적으로 호주지역 설씨 가문 장인들이 있다. 명대부터 두드러진 활동을 보인 설씨 가문 장인들은 송대 호주경의 전통을 이어받으면서 자신들만의 특징을 구축했으며, 청대 薛晉候의 활동을 통해 전성기를 맞이했다.
명대 활동한 설씨 가문 장인 중 薛恩溪, 薛奇亭, 薛茂松 등이 제작한 동경이 대표적이며, 이들은 모두 자신의 이름을 동경에 명문으로 넣었다. 그 방법이나 위치에서 차이가 있었으나, 문양면이나 뉴 윗부분에 이름을 넣는 식으로 송대 호주경의 전통을 계승했음을 알 수 있다. 청대에는 설진후가 대표적인 장인으로 설진후 역시 호주를 중심으로 활동했다. 설진후의 대표작은 ‘百子鏡’과 ‘詩文鏡’이다. 백자경은 동자들을 문양면 가득 표현한 거울로 일상생활에서 볼 수 있는 아이들의 모습에 빗대어 과거급제의 염원을 담았다. 그리고 시문경은 방형경에 4언 4구체 형식의 시문을 표현했으며, 낙관형식으로 자신의 이름을 넣었다. 이런 시문경의 제작은 당시 문인사회의 변화에서 비롯된 것으로 보인다.

목차

요약
Ⅰ. 머리말
Ⅱ. 중국 명ㆍ청대 동경 제작 경향과 설씨 경장의 활동
Ⅲ. 淸代 鏡匠 薛晉候 제작 동경의 특징
Ⅳ. 맺음말
참고문헌
Abstrac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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