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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저자정보
(중앙대학교)
저널정보
한국여성커뮤니케이션학회 미디어, 젠더 & 문화 미디어,젠더&문화 제38권 제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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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초록·키워드

    본 연구는 그동안 팬덤 연구의 장에서 해석되지 않았던 걸그룹의 여성 팬(덤), ‘여덕’의 경험을 젠더와 섹슈얼리티, 퀴어와 페미니즘의 맥락에서 분석하고자 했다. 심층면접을 통해 여덕의 경험을 심층적으로 이해하고, 궁극적으로 퀴어와 페미니즘 정치 간의 관계를 복잡하게 읽어내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여덕들은 한국 사회의 이성애 규범과 젠더 규범 모두와 불화하며 각기 다른 대응을 통해 독특한 경험과 정체성을 형성한다. 이들은 한국 사회 이성애 규범과 젠더 규범, 퀴어 규범과 페미니스트 규범 간 부딪힘으로 인해, 자신의 불온한 욕망을 검열하고, ‘진정한’ 페미니스트 또는 ‘진정한’ 퀴어라는 경계 내에 존재하길 압박 받는다. 그럼에도 여덕들은 경계 안팎을 유동하며 여성을 향한 여성의 욕망을 긍정하고 해석할 공간을 마련하면서 기존 규범에 저항하고 있었다. 이들은 기존의 ‘정상성’과 이분법적 정체성을 끊임없이 ‘퀴어링’하며 퀴어이자 페미니스트로서 스스로를 (재)위치 짓고 있다. 이를 통해 연구자들은 퀴어/페미니스트의 불/가능성에서 출발하여 퀴어와 페미니즘의 관계를 매끄럽게 잇기를 거부하고, 둘 사이의 관계를 지속적으로 탐색하고 재구성하는 것이 향후 과제임을 제시하고자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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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CI(KEPA) : I410-ECN-0101-2023-337-0004431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