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 내서재 .. 알림
소속 기관/학교 인증
인증하면 논문, 학술자료 등을  무료로 열람할 수 있어요.
한국대학교, 누리자동차, 시립도서관 등 나의 기관을 확인해보세요
(국내 대학 90% 이상 구독 중)
로그인 회원가입 고객센터 ENG
주제분류

추천
검색

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강병창 (한국외국어대학교)
저널정보
한국독어독문학회 독어독문학(구 독일문학) 독어독문학 제63권 제2호
발행연도
2022.6
수록면
5 - 28 (24page)

이용수

표지
📌
연구주제
📖
연구배경
🔬
연구방법
🏆
연구결과
AI에게 요청하기
추천
검색

초록· 키워드

오류제보하기
이 논문에서는 언어에 대한 일반인의 인식, 태도, 평가에서 드러나는 언어 이데올로기의 문제를 외국어를 습득하는 비모국어 화자의 경우에 초점을 맞추어 고찰한다. 세계화와 이주에 의한 언어접촉과 다중언어성이 전지구적 사회문화의 일상이 되고 있는 현실을 배경으로 하여, 본고에서는 마크 트웨인의 「끔찍한 독일어」와 아바스 키더의 『모두를 위한 독일어』를 연속선 위에 놓고 논의의 대상으로 삼는다. 영어 모국어 화자인 트웨인과 아랍어 모국어 화자인 키더는 독일어 습득의 어려움을 유머와 풍자를 섞어 자신들의 글에서 이야기하면서 그 원인을 독일어 자체의 ‘기형적’이고 ‘병적’인 문법 규칙에서 찾는다. 이 두 작가는 어려운 독일어의 개혁 방안까지 제시하는데, 키더는 한 걸음 더 나아가 자전적 내러티브 형식의 자신의 글을 ‘신독일어’ 교재로 위장한다. 트웨인과 키더가 독일어를 인식하는 관점은 근본적으로는 유사하지만, 자신들의 모국어 배경에 따라 상이한 논점과 이데올로기를 보이기도 한다. 이들은 독일어의 비정상성을 질병 은유와 같은 다양한 은유를 통해 개념화하며 여기서 독일어를 치료하고 고쳐야 한다는 근거를 도출해 낸다. 이들의 주된 언어 이데올로기는 언어는 개입하여 고쳐 쓸 수 있다는 것과 복잡한 것은 단순화해야 한다는 것이다. 키더의 독일어 단순화 방안은 주로 어형변화의 단순화와 동사 위치의 재조정에 있다. 단순화에는 비용이 따른다는 원칙이 언어 이데올로기 문제에서 어떤 역할을 하는지도 살펴본다.

목차

등록된 정보가 없습니다.

참고문헌 (0)

참고문헌 신청

함께 읽어보면 좋을 논문

논문 유사도에 따라 DBpia 가 추천하는 논문입니다. 함께 보면 좋을 연관 논문을 확인해보세요!

이 논문의 저자 정보

최근 본 자료

전체보기

댓글(0)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