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 내서재 .. 알림
소속 기관/학교 인증
인증하면 논문, 학술자료 등을  무료로 열람할 수 있어요.
한국대학교, 누리자동차, 시립도서관 등 나의 기관을 확인해보세요
(국내 대학 90% 이상 구독 중)
로그인 회원가입 고객센터 ENG
주제분류

추천
검색

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김성보 (연세대학교)
저널정보
연세대학교 국학연구원 동방학지 동방학지 제198호
발행연도
2022.3
수록면
341 - 367 (27page)

이용수

표지
📌
연구주제
📖
연구배경
🔬
연구방법
🏆
연구결과
AI에게 요청하기
추천
검색

초록· 키워드

오류제보하기
충청남도 홍성군 홍동면은 지역사회와 교육기관이 유기적으로 협력하는 지역교육공동체의 모범적인 사례로 주목받고 있다. 풀무와 홍동의 사례가 널리 홍보되면서 이제 그에 대한 서사는 하나의 정사를 이루고 있다. 그렇지만 하나의 정사가 구축되면서 그로 인해 그 내부의 다양한 시행착와 갈등은 서사에서 제외되고 있다. 이 연구는 지역교육공동체 형성과정에서 전개된 시행착오와 갈등을 살펴보면서 오늘날 주류 담론이 된 쪽만 아니라 중심에서 벗어난 다양한 흐름들도 복원하여 그 공동체의 면모를 온전히 그려내는 것을 목표로 한다. 창립초기 풀무학교의 설립자들은 무교회 신앙을 바탕으로 무형의 ‘진리 공동체’를 지향했으나 이는 지역사회에서 고립되는 결과를 낳았다. 1960년대에 학교에 신용협동조합을 만들고 1970년대 이후 유기농업을 개척하면서 풀무학교는 고립을 벗어나 지역사회와 유기적 관계를 만들어내었다. 그 이후 정규고교화 추진과정의 갈등, 풀무생활협동조합의 파산 위기 등을 겪으며 풀무-홍동은 작은 학교와 작은 마을을 지향하는 초기 정신으로 회귀하였다. 홍동에서 1980년대 농민회 활동과 2010년대 녹색당 활동에 주도적인 역할을 한 인물들은 풀무학교의 졸업생 또는 교사, 학생들이었다. 그 과정에서 갈등이 고조되었으며, 그 이후 풀무학교에서 정치적 활동은 금기시되었다. 과연 지역교육공동체의 존속을 위해 ‘정치’의 영역은 배제되어야 하는가는 여전히 풀기 어려운 질문으로 남는다.

목차

등록된 정보가 없습니다.

참고문헌 (0)

참고문헌 신청

함께 읽어보면 좋을 논문

논문 유사도에 따라 DBpia 가 추천하는 논문입니다. 함께 보면 좋을 연관 논문을 확인해보세요!

이 논문의 저자 정보

최근 본 자료

전체보기

댓글(0)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