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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오지혜 (고려대학교 한국사연구소)
저널정보
이화여자대학교 음악연구소 이화음악논집 이화음악논집 제26권 제2호
발행연도
2022.6
수록면
7 - 46 (40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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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논문은 조선시대 악기 제작기구의 조직에 관한 사회 제도적 측면의 고찰이다. 조선시대 궁정에서 악기는 오례(五禮)를 지키며 예악(禮樂)을 수행하는 데 필수적으로 갖춰져야 하는 의물(儀物)로서 악기를 갖추는 일은 궁정의 주요 사안이었다. 음악의 연행에 있어 악기의 제작을 위한 조선시대의 사회적 이행의 조건과 절차에 관하여 알아보는 일은 음악사적인 의의가 있으므로 조선시대 악기 제작을 위한 임시기구의 명칭과 규모, 설치와 조직에 대하여 실록 및 의궤 등의 사료를 검토하여 살펴보았다. 악기 제작기구의 명칭은 조선시대 권설관서(權設官署)의 직제 정립과 관련이 깊다. 조선 전기까지 도감(都監) 및 소(所), 색(色), 청(廳)등으로 다양하게 나타나며, 이는 사역의 규모와 관련이 깊다. 17세기 후반에는 도감의 성격이 사역의 규모뿐 아니라 상징적인 면에서 의례와 관련된 중대한 사안을 처리하는 기구로 확립되면서, 악기 제작기구의 명칭이 도감보다는 한결 간편한 사업으로서 청아문을 사용하는 것으로 정례화된다. 악기 제작기구는 정해진 기간 안에 사역을 마쳐야 하는 임시기구로, 평소 궁정의 악기를 관장하는 장악원, 예조 등의 요청에 따라 왕이 허락하는 절차로 설치되었다. 조직은 사역의 성격에 따라 크게 도청(都廳), 별공작(別工作), 조성소(造成所)로 구별된다. 각기 행정적 사무 및 이를 지원하는 역할, 실제 악기를 생산하는 곳 등으로 유기적인 관계로 전체 사역이 이루어졌다. 조선시대 악기 제작기구의 존재에 대한 인식에서부터 나아가 기구의 세부적인 규모와 명칭, 조직과 기능에 대하여 알아보았다. 이를 바탕으로 그간 악기 자체에만 집중했던 논의에서, 앞으로 악기 제작의 주체와 제작과정 등을 밝히는 폭넓은 사적 연구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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