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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이승은 (고려대학교)
저널정보
국립해양유산연구소 해양문화재 해양문화재 제17호
발행연도
2022.12
수록면
63 - 85 (23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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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고는 유몽인의 『어우야담』에 보이는 바다 형상을 살피고 그 의미를 고찰한 것이다. 『어우야담』은 대체로 사실에 기반하되 허구를 넘나드는 이야기를 수록하고 있으며, 먼 과거로부터유몽인이 살았던 당대까지의 바다에 대한 인식이 다층적으로 축적되어 있다. 이를 통해 바다에대한 전근대 사람들 인식의 일단을 살필 수 있다. 『어우야담』의 바다 관련 기록은 크게 세 가지로 구분할 수 있다. 바다가 배경으로 활용되는경우, 바다 자체가 관심의 대상이 되는 경우, 바다와 관련된 물상에 대한 기록인 경우가 그것이다. 다음으로 이를 통해 바다 인식의 층위 역시 셋으로 구분할 수 있었다. 첫째는 미지와 신이의 세계로 바다를 인식하는 것이며, 둘째, 경험과 탐구의 대상으로 인식하는 것, 셋째, 재화와이익의 창출 공간으로 인식하는 것이 그것이다. 세 인식의 층위는 배타적으로 존재한다기보다뒤섞여 있는 채 복합적인 형태로 나타나지만, 거시적인 관점에서는 바다 인식의 변화가 감지되기도 한다. 즉 바다는 미지와 신이의 세계에서 점차 현실적, 구체적 인식의 대상이자 이익 추구의 생활 공간으로 변화하고 있었으며 바다에 대한 실제적 경험의 증가와 자연 현상 탐구의 기록이 그 증거라 할 수 있다. 이때 신이의 세계에서 현실적 공간으로의 변화를 추동한 힘은 다름아니라 인간의 지적 호기심과 욕망의 두 가지라 할 수 있으며, 『어우야담』은 서사 속에 그 두지향이 혼재하며 공존하는 시작점으로 의미를 지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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