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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이경진 (서울대학교)
저널정보
숙명여자대학교 인문학 연구소 횡단인문학 횡단인문학 제12호
발행연도
2022.10
수록면
209 - 240 (32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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홀로코스트 영화에서 학살을 생생하게 재현하는 작업은 오랫동안 금기로 통했다. 특 히 <쇼아>의 감독 클로드 란즈만이 주장한 일종의 ‘이미지 금지령’은 쇼아를 다루는 예 술 작업의 방향에 심대한 영향을 미쳤다. 그러나 네메시 라슬로 감독의 2015년도작 <사 울의 아들>은 홀로코스트의 핵심적인 증인인 존더코만도의 경험을 카메라의 시점과 심 도, 음향의 정교한 배치를 통해 생생하게 재구성하여 쇼아의 재현에 대한 의구심을 상당 부분 불식시킨다. 이는 감독이 쇼아의 재현 불가능성을 뒷받침하는 여러 논거들을 무시 하거나 반박하는 대신, 오히려 진지하게 수용하는 방식을 통해서 이루어진다는 점에서 특기할 만하다. 쇼아가 재현 불가능하다면 그것은 쇼아가 유대인의 말살이자 그들을 말 살한 흔적의 말살이라는 점에서 이중의 말살이기 때문인데, <사울의 아들>은 이러한 이 중의 말살에 다각적으로 접근한다. 영화는 영상 미학의 차원과 서사의 차원 양자에서 나 치가 자행한 재현 가능성의 파괴 자체를 어떻게 재현의 질서 속에 배치할 수 있을지를 보여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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