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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황원호 (명지대학교)
저널정보
한국서양사학회 서양사론 서양사론 제136호
발행연도
2018.3
수록면
127 - 168 (42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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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연구의 목적은 11-12세기 비잔티움 제국의 황실직영지 확대양상과 관리?운영실태를 분석하고 그것이 제국 경제체제와 사회구조에 미친 영향 그리고 지중해세계 발전에 기여한 바를 탐구하는데 있다. 아울러 비잔티움 경제체제 변화를 전환기 이상과 현실이라는 시대 상황에 비추어 해석하는데 목적이 있다. 황제 바실레이오스2세 치세(재위: 963-1025)에 전성기에 이른 비잔티움 제국은 11세기 후반새로운 위기와 도전에 직면하게 되었다. 중소 자영농과 둔전병의 몰락, 대토지를소유한 귀족들의 흥기, 노르만과 셀주크 튀르크의 침략으로 제국의 정치?경제? 사회적 기반이 약화된 시기에 제국 정부는 국?공유지들을 황실소유로 전환하고직접 경영하는 방식을 확대시켰다. 이에 따라 11-12세기 문헌과 인장사료에는 황실영지를 경영한 직영지관리인들이 집중적으로 나타난다. 주로 수도와 지방의 중간계층에서 고용된 직영지관리인들은 황제의 충복집단 양성을 위한 인적?물적인기반을 제공했으며 수도의 곡물 공급과 시혜정책, 직업상비군 제도를 더욱 활성화시킴으로써 황실가문 중심의 제국을 위한 사회?경제적 토대를 마련했다. 한편 11-12세기에 황실직영지 확대를 통한 인재양성과 공공재정 확충정책은 보편적 이상에 기초를 둔 ‘사람 중심의 경제혁신, 즉 국가자원(자본)을 관리하는 ‘사람’과 혜택을 입는 ‘사람’ 간의 새로운 균형을 이끌었다. 그것은 국가 경제력이 절정에 이른 시기에 다가올 위기에 대비할 수 있는 ‘중용’의 덕에서 비롯되었으며이를 실현하기 위해 황실 정부는 중산계층을 재건하고 이들이 국가정책결정과 자원분배에 참여할 수 있는 길을 확대시켰다. 그 결과 콤네노스 왕조 치세 제국의농업생산성과 인구성장, 교역과 소비활동은 높은 수준으로 지속될 수 있었다. 더나아가 동방의 기독교 로마 제국이 성취한 혁신의 열매들은 1차 십자군 전쟁을전후한 시기에 비잔티움에서 활동한 서유럽 군주들과 제후들을 비롯해 성직자, 농민, 상인 및 여성들에게 전파되었고 근대 유럽 절대왕정 국가와 사회의 발전 모델이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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