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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윤혜경 (한국영상대학교)
저널정보
한국미학회 美學(미학) 美學(미학) 제84권 제1호
발행연도
2018.3
수록면
325 - 360 (36page)
DOI
10.52720/MIHAK.84.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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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 형식주의 시어 연구회의 일원인 빅토르 슈클로프스키는 1920년대 중반 문학에서의 시와 산문의 이분법적 구분에 기반하여 영화의 시적 측면에 주목한다. 문학과의 유비적 관계로부터 끌어낸 시적 영화의 규정, ‘시적 영화란 플롯 없는 영화다’라는 그의 명제는 베르토프 와 푸도프킨의 작품의 리듬 형식에 주목하여 이루어진 텍스트적 분석의 산물이다. 그러나 그의 규정은 세 가지 측면에서 문제를 안고 있다. 우선, 그의 시적 영화 규정은 그의 영화이론보다는 아방가르드적 정신에 기반한 그의 초기 시적 언어의 규정과 정합적이다. 둘째, 구체적 실례로서의 베르토프와 푸도프킨의 영화에 대한 리듬의 현상적 분석이 실제 베르토프와 푸도프킨이 이론적으로 해명한 리듬의 질적, 정서적 차원에 부합하지 않는다. 셋째, 영화의 예술적 특수성을 탐구하고자 한 그의 노력이 서사의 구축에 맞춰져 있기 때문에 플롯의 결여로 특징지어지는 시적 영화를 위한 자리가 없다. 이러한 문제점들은시적 영화에 대한 의미규정을 새롭게 해석할 것을 요청한다. 시적 영화는 플롯이 없는 영화가 아니라, 작품의 의미론적 구축을 지양하거나 해체하면서 관객이 이미지들 간의 시각적 연관의 의미를 인지적으로 포착할 수 없는 측면을 가리킨다. 이 재해석으로부터 영화의 다양한 시적 양태들을 하나의 미적 범주로서 포섭할 수 있는 가능성이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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