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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전훈지 (고려대학교)
저널정보
국제비교한국학회 비교한국학 비교한국학 Comparative Korean Studies 제29권 제2호
발행연도
2021.8
수록면
87 - 124 (38page)
DOI
10.19115/CKS.29.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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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의 근대 형상과 한국학 ? 비교 역사의 시각』은 한국학(조선학)의 기원과 개념을 정리하며, 미국의 지역연구와 미국학과의 상관성과 차별성을 서술한 책이다. 필자는 미국의 지역연구의 기원과 그 전개과정을 개괄하면서 동시에 ‘미국적인 것’과 ‘미국의 정체성’이 미국학으로 자리 잡는 과정을 주요 논쟁들을 분석하면서 설명하였다. 특히, 이 책은 1950∼1960년대의 한국학의 형성과 발전에 있어 미국이 어떤 방식으로 영향을 미쳤는지를 한국의 상황과 미국의 상황에서 각각 고찰할 수 있는 방식으로 개괄하였다. 미국이 미국 스스로 자신의 정체성을 규정해 나간 것과는 다르게 한국은 일제 식민 지배라는 근대와 서구의 근대라는 두 개의 타자에 대항하여 스스로를 규정해야 했다. 그러한 한국의 특수성을 토대로 한국학은 형성되어 왔다. 특히, 1960년대의 논의들은 크게 두 가지로 나뉘게 된다. 유학파 출신의 학자들은 서구라는 근대화의 타자로서 전통을 이야기하고, 국내파 학자들은 일제강점기의 식민사관의 대항으로 전통의 필요성을 강조하였다. 한편으로 문·사·철을 중심으로 한 인문학과 서구의 학문을 적극적으로 수용한 사회과학과의 대립구도도 한국학에서 볼 수 있는 하나의 특징이다. 즉, 한국학은 식민사관과 서구식 근대화의 대립, 보편주의와 특수주의의 대립, 개성기술과 법칙정립 즉 인문학과 사회과학의 대립 등이 복합적으로 상호작용하면서 형성된 것임을 알 수 있다. 덧붙여, 조선학(조선적인 것)과 한국학(한국적인 것)의 또 다른 특징은 각 시대의 지배 권력에 의해 그 정체성이 적극적으로 소환되었다는 점이다. 한국의 근대화 과정에서 필연적으로 있었던 국가 권력에 의한 한국의 정체성 연구도 이 책을 통해 그 흐름을 이해할 수 있다. 중요한 것은 한국적인 것과 한국학의 정의에 대한 질문과 방법론은 언제나 있어 왔지만, 그 해답은 정해진 것이 아니라 시간과 공간에 따라 변화하는 것이라는 점이다. 이 글에서는 『한국의 근대 형상과 한국학』의 주요 내용을 살피면서, 한 사람의 독자로써 한국학의 기원과 그 형성 과정을 이해해보고자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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