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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조관희 (상명대학교)
저널정보
한국중국소설학회 중국소설논총 중국소설논총 제61호
발행연도
2020.8
수록면
191 - 213 (23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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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쉰의 주요 업적 가운데 하나는 중국소설사를 집필한 것이다. 루쉰의 《중국소설사략》(이하 《사략》으로 약칭함)은 이후 여타의 중국소설사를 압도하면서 일종의 경전의 위치까지 올라섰을 정도로 후세에 큰 영향을 미쳤다. 《사략》의 영향력은 중국 국내에 국한되지 않았으니, 출간 즉시 해외 학자들의 큰 관심을 받았다. 이에 앞서 루쉰은 일본의 대표적인 중국문학 연구가인 시오노야 온鹽谷溫을 비롯한 몇 명의 학자들과 학문적 교류를 이어오고 있었다. 그런 가운데 시오노야 온의 제자인 마스다 와타루增田涉는 대학 졸업 직후 직접 루쉰이 살고 있던 상하이에 와서 루쉰의 가르침을 청했다. 마스다는 1931년 4월부터 12월까지 약 8개월 간 매주 한두 차례씩 루쉰과 만나 《사략》을 강습받았다. 마스다가 중국을 떠나 일본으로 돌아간 뒤에는 《사략》을 번역하면서 의문 나는 것들을 편지로 물었고, 루쉰은 그런 질문들에 대해 꼼꼼한 답을 주었다. 그런 과정을 통해 결국 마스다는 루쉰과 만난지 4년 만인 1935년 《사략》의 일역본을 출간할 수 있었다. 그리고 두 사람 사이에 오갔던 편지들은 마스다 사후인 1986년에 《루쉰⋅마스다 와타루 사제 답문집魯迅⋅増田渉師弟答問集》(汲古書院)이라는 한 권의 책으로 묶여져 나왔다. 이를 통해 우리는 두 사람 사이에 학문적 교류뿐 아니라 이를 넘어선 사제 간의 진한 믿음과 우정마저도 엿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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