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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이종철 (전북대학교)
저널정보
호남고고학회 호남고고학보 호남고고학보 제69권
발행연도
2021.10
수록면
38 - 68 (31page)
DOI
https://doi.org/10.55473/JHAS.2021.69.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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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글은 송국리형문화와 점토대토기문화가 복합되는 청동기시대 후기 취락에서 입대목 제의가 존재했다는 것을 설득력 있게 제시하는 것이 목적이다. 이를 위하여 두 문화의 복합화 속에서 입대목 제의의 흔적이 있는 취락 유적을 소개하고, 취락의 구성과 입대목 제의가 긴밀한 상호관계에 있음을 보여주고자 하였다. 송국리형문화와 점토대토기문화의 복합 양상으로 소개할 유적은 전주 대정Ⅳ 유적이다. 먼저 입대목 제의의 흔적으로 추정되는 입목수혈의 성격을 검토하였고, 유적의 입지와 환경 및 물질문화 등 취락경관에 대해 살펴보았다. 이를 통해 대정Ⅳ 유적의 취락구성과 분포 양상이 취락설계의 관점에서 조성되었고, 그 중심에 입대목 제의가 존재하였음을 상정하였다. 특히 물질문화의 속성이 송국리형문화나 점토대토기문화 어느 한 쪽에 편중된 양상이라기보다 두 문화요소가 융합적으로 잘 섞여 있는 양상을 통해 두 문화의 융복합 단계임을 제시하였다. 이러한 문화적 복합 양상은 교성리식 단계에 해당하는 것으로, 점토대토기문화가 한반도에 처음으로 유입된 이후 얼마 지나지 않아 현지 적응과정에서 발생한 현상으로 추정하였다. 그리고 그 시기는 잠정적으로 기원전 5세기 후반~기원전 4세기대 어느 시점으로 비정하였다. 대정Ⅳ 취락 입대목 제의의 고고학적 의의는, 첫째로 송국리형문화와 점토대토기문화의 복합화가 이루어진 취락에서 처음으로 확인된 입대목 제의 유적이라는 점이다. 둘째로 송국리형문화 전통의 제의가 점토대토기문화 단계까지 계승 또는 전승되었음을 보여주는 사례이다. 셋째로 이러한 입대목 제의가 거점취락에서만 나타나는 것이 아니라 작은 마을에서도 확인될 수 있다는 점을 상기시켜 준다. 넷째로 집들로 둘러싸인 중앙 광장에서 편향집중형의 제의 환경이 구축된 점이다. 마지막으로 입대목 제의의 폐기와 관련된 모종의 의례가 존재했고, 입대목 제의의 소멸은 취락의 폐기나 취락민들의 이주와 관련될 수 있다는 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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