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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손석주 (동아대학교)
저널정보
한국영미어문학회 영미어문학 영미어문학 제142호
발행연도
2021.9
수록면
49 - 70 (23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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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연구는 아룬다티 로이의 『지복의 성자』에서 힌두 극우 정치와 근본주의의 횡포로 인해 차별당하고 소외된 히즈라(Hijra) , 불가촉천민, 그리고 반군 세력 등이 묘지와 같은 절망과 죽음의 공간을 재영토화하여 가능성의 공간으로 바꾸는 과정에 대하여 면밀히 살펴보고자 한다. 소설에서 드러나는 공간적 변화와 변형을 통한 행위능력의 가능성을 살펴보기 위해서, 먼저 미셀 푸코(Michel Foucault)의 공간 개념인 헤테로토피아(heterotopia)를 포스트식민 인도의 맥락에 맞게 전유해 볼 것이다. 이를 바탕으로 인도의 소수자들이 사회 안에 존재하지만 바깥에 위치한 역설적인 공간인 묘지를 어떻게 유토피아적 기능을 수행하는 현실화된 장소, 즉 헤테로토피아로 만듦과 동시에 가능성의 공간으로 탈바꿈시키는지를 구체적으로 살펴보고자 한다. 또한, 푸코의 생명권력 이론이 지니는 한계를 명확하게 인식하고 보완하기 위해서 조르주 아감벤(Giorgio Agamben)의 호모 사케르(Homo Sacer) 개념을 전유하여 법질서 밖에 있는 소외된 이들이 지속적인 생명의 위협과 억압의 상태에서 벗어나기 위하여 어떻게 연대하고 저항하는지를 살펴보고자 한다. 이는 이들이 모여든 묘지가 단순히 위안이나 도피의 공간이 아니라, 힌두 지배 공간의 바깥에서 소외되고 억압받는 소수자들을 위한 재영토화와 저항의 가능성을 지닌 행위능력의 공간임을 보여주기 위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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