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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한우리 (중앙대학교)
저널정보
한국비평이론학회 비평과이론 비평과이론 제26권 제3호
발행연도
2021.10
수록면
229 - 252 (24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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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은 해리엇 제이콥스와 프레드릭 더글라스의 노예서사에 나타난 흑인 개인의 등장이 젠더와 인종의 의미화 경제 속에서 흑인의 몸이 특정하게 재현되는 문제와 얽혀 있음을 논증한다. 19세기 흑인을 향한 통제적 이미지와 부정적 신화에 맞서 제이콥스와 더글라스는 스스로를 ‘존중받을 만한’ 흑인 여성 또는 남성으로 그려내고자 하며, 이는 그들의 몸을 재현하는 서술 전략과 연관된다. 구체적으로 더글라스는 자신의 신체를 과시적으로 드러냄으로써 남성이 되는 반면, 제이콥스는 과잉 성애화된 신체를 감추고, 섹슈얼리티를 사적인 비밀로 만듦으로써 여성이 된다. 나아가 흑인 여성은 남부 노예제 사회에서 북부 금융 산업 자본주의 사회로의 변화의 연결통로이자 거래 대상이 되며, 백인 남성과 흑인 남성들 사이에서 교환됨으로써 그들의 남성 되기 기획을 보충한다. 흑인이면서 여성 또는 남성이 되고자 하는 과정은 특정한 시공간에서 개인을 생산하는 권력구조이자 의미화 장치로서 젠더가 어떻게 인종화되어 작동하는지 드러낸다. 더글라스와 제이콥스의 서사 전략을 검토하는 작업은 인간 되기의 핵심에 젠더 수행이 있으며, 나아가 젠더가 인종적 구성물임을 드러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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