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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용수
초록· 키워드
2020년 들어 한국연극계에는 ‘연극의 기원’의 문제가 중요한 화두로 부상하고 있다. 코로나19의 팬데믹 현상 속에서 그 어느 때보다도 공연예술 환경이 위축되고 위협받고 있는상황 속에서 문화체육관광부는 “연극계 새 판 짠다”는 키치프레이즈를 내걸고 향후 연극계의 새로운 도약을 위한 총체적인 모색의 기회를 갖고자 올해를 ‘2020연극의 해’로 선포하였다. “향후 바뀌어야 할 연극예술의 방향과 공연계 패러다임 변화”를 위한 총체적인 모색을 위해 올 한 해 동안 담론과 실천, 모두를 포괄하여 14개 사업이 진행되는 가운데 학술 담론의 차원에서는 ‘한국연극사 다시 읽기’가 핵심 의제로 설정되면서 ‘연극의 기원’ 문제가 다시금 뜨거운 화제로 떠올랐다. 본 논문은 ‘한국연극사 다시 읽기’의 의제 하에 진행된 컨퍼런스에서 다루어진 논제 중 특히 ‘연극의 기원’의 문제를 재론해 보고자 한다.
연극의 기원과 관련하여 제의기원론은 한국연극사 담론에서 가장 폭넓게 수용되어 온 담론이다. 헌데 이번 학술대회에 발표자로 나선 김 용수는 자신의 발제문, 「한국 연극에서의정전적 접근과 문화 권력」을 통해 연극의 제의기원론이 허구적인 상상력의 소산에 불과하다는 주장과 함께 제의기원론을 ‘맹종’하는 한국연극사 담론의 무지함을 질타하고 그것이한국연극계에 끼친 부정적 영향에 대해 논하였다. 본 논문은 김용수의 발제문에서 보여준주장이 과연 어느 정도 타당성을 지니는지 검토해 보았다. 나아가, 연극의 기원의 문제를보다 객관적으로 접근할 수 있는 길이 과연 어떻게 가능할지에 관하여 탐구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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