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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최영호 (동아대학교)
저널정보
동아대학교 석당학술원 석당논총 석당논총 제68호
발행연도
2017.7
수록면
175 - 212 (38page)
DOI
10.17842/jsa.2017..68.17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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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은 국보 제32호 합천 해인사 대장경판의 역사?문화적인 성격을 진단할 수 있는 해인사대장경판의 구성체계?범위를 분석하였다. 해인사대장경판의 구성체계와 범위는 현재 大藏과 補遺板에 편입된 개별경판의 역사?문화적인 실체와 성격을 차별적으로 구분하지 않고 함께 묶어 분류하고 있는 실정이다. 이러한 이해방식은 해인사대장경판이 조성된 13세기 중엽 당시와 차이를 보이며, 조선 고종 2년(1865) 『補遺目錄』이 조성되면서 단초가 제공되었다. 해인사대장경판의 대장에 포함된 1,498종의 경전은 13세기 중엽 당시부터 보유판 16종의 경전과 별도의 구성체계로 분류?기획되었다. 이러한 구성체계의 인식적 틀은 14세기 말 우왕 때와 15세기 중엽 세조 때를 이어 18~19세기 중엽까지 지속되었다. 그러다가 조선 고종 2년 해인사대장경판 인출불사의 직후 『보유목록』이 조성되면서 보유판이 대장과 함께 착종되어 인식되는 계기가 되었으며, 1914~5년 조선총독부의 인출불사 때 자리매김하게 되었다. 1915년 이후에는 우리나라 승려?불교지식인들과 함께 일제식민주의 연구자들의 대부분이 그 구성범위를 보유판까지 포함하여 이해하였으며, 1934년 조선총독부의 보물 지정과 1962년 국보 제32호로 지정될 때도 그대로 투영되었다. 그러면서 1990년대 이래 다양한 연구성과가 새롭게 도출되고 있으므로 객관적이고 다양한 분석지표를 근거로 재조정의 여지도 가진다. 대장 및 보유판의 구성체계와 범위는 간행기록(刊記)?각수를 비롯하여 형태서지학적 기본정보 및 경판의 외형적 형태 등과 같이 다양한 분석지표로 진단?분류할 수 있다. 그런데 이들 분석지표는 복합적이고 교차적으로 활용할 때 보다 객관적인 결과를 도출할 수 있으면서 필요충분조건을 충족하는 개별지표로 제한적인 측면도 발견된다. 이에 비해 필요충분조건의 분석지표로는 13세기 중엽 당시나 그 이후 인출된 인경본의 구성범위와 함께 당대 高麗國大藏都監에서 조성된 『大藏目錄』과 『高麗國新雕大藏校正別錄』에 편입된 개별경전의 종류가 핵심적인 원천자료로 주목된다. 이들 분석지표를 근거로 해인사대장경판에 편입된 대장의 구성체계와 범위는 『대장목록』에 입장된 1,498종류 경전의 개별경판에 해당하는 『대반야바라밀다경』 권1(天함)부터 『일체경음의』 권100(洞함)까지 별도로 분류할 수 있다. 이러한 구성체계와 범위는 13세기 중엽 당시 이미 하나의 독립적인 구성체계로 기획?분류되었던 역사?문화적인 실체와 성격을 그대로 반영한 것과 일맥상통한다. 때문에 그 집합체의 명칭도 ‘대장(또는 대장경?장경)’, ‘고려국신조대장’으로 명명하는 것이 객관적일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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