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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신녕목 (공주대학교)
저널정보
한국한문고전학회 漢文古典硏究 漢文古典硏究 제43권 제1호
발행연도
2021.12
수록면
353 - 385 (33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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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연구는 조선 중기 문인인 허균이 남긴 『성소부부고』의 「해명문」을 중심으로 그의 운명관 형성과 수용과정을 통해서 그가 사주팔자와 운명에 대하여 어떤 견해와 믿음을 가졌는지를 살펴보았다. 조선 중기는 상당수 문인들이 성리학을 기본으로 하면서 천문, 지리, 의약, 卜筮, 무예 등 다양한 실용적 학문과 사상을 받아들이고 실생활에서 적극 활용하였던 시기였다. 『홍길동전』을 지은 저자로 잘 알려진 허균은 뛰어난 학문적 지식과 재능을 가진 성리학자로서 유?불?도뿐만 아니라 다양한 사상과 실용 학문을 받아들이며 자신이 꿈꾸었던 새로운 세상을 만들고자 하였다. 그가 관료로서 뿐만 아니라 사상가, 문학가로서 다양한 사상을 받아들였고, 자신의 사주팔자에 대한 「해명문」을 지은 것은 그가 자유분방했던 성격과 불행했던 가정환경이 많이 작용한 결과이다. 그는 가족의 죽음을 바라보면서 그가 신봉했던 성리학으로는 해결되지 않는 사생관에 깊은 관심을 가지게 되었으며, 순탄하지 않았던 관리생활을 통하여 인간의 운명이 노력만으로 되지 않는다는 것을 깨달았다. 그는 자신의 사주가 나빠서 일생이 곤궁한 팔자라고 생각했는데, 알고 보니 긴 수명을 주었고, 한유와 소식처럼 일세의 문장가의 팔자이므로, 현세의 고난을 담담하게 받아들이고 내세의 신선 세계에서 유유자적하겠다는 마음을 「해명문」으로 기록하였다. 지금까지 허균의 문학 작품에 대한 연구가 활발하였던 것에 비하여, 그의 「해명문」은 학계의 관심을 받지 못했고 연구 성과도 거의 없었다. 이번 연구를 통하여 그의 운명관을 살펴보고, 향후 조선시대 지식인들의 운명관을 연구하는 출발점으로 삼고자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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