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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박성진 (단국대학교)
저널정보
조선대학교 인문학연구원 인문학연구 인문학연구 제62호
발행연도
2021.8
수록면
571 - 608 (38page)
DOI
https://dx.doi.org/10.52743/HR.6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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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양인들이 한국에 관해 쓴 여행기들에 관한 연구들은 최근까지 에드워드 사이드의 오리엔탈리즘 담론에 경도되어 서구인의 차별적 시각에 대해서는 상당히 많은 부분이 밝혀졌으나, 그 밖에 여행기가 담고 있는 한국 사회의 다양한 모습들을 제대로 보여주지는 못했다. 그런 맥락에서 부르다레의 『한국에서』는 개화기 한국 사회의 여러 가지 양상을 보여주는 좋은 사례이다. 『한국에서』의 출간된 시점은 러일전쟁으로 한반도에 관한 관심이 서구 사회에 고조되었던 때다. 그러한 시대적 상황 속에서 부르다레가 이 여행기를 쓴 주목적은 유럽의 독자들에게 한국의 지리, 풍속, 역사를 알리고, 동시에 풍전등화와 같은 대한제국의 위기 상황을 유럽 사회에 호소함으로써, 한국에 관한 호의적 여론을 조성하는 데 있었던 것으로 판단된다. 이렇게 추정하는 이유는 부르다레가 대한제국 황실의 기술 고문관으로 복무하는 것을 긍지로 여겼다는 점, 자주적 근대화를 추구하던 고종과 이용익에게 존경과 충성심을 보였다는 점, 그리고 자주적 근대화의 주요 걸림돌이었던 지배층과 일본에 대해 강한 적대 의식을 보였다는 점 때문이다. 한편 『한국에서』는 작가가 근대화론자의 관점에서 현상을 이해하고 행동했다는 점에서 한계가 있긴 하지만, 당시 한국에서 펼쳐졌던 여러 가지 사회 현상들을 가능한 객관적 시각에서 섬세한 필치로 기술했다는 점에서 사료적 가치가 높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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