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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양민정 (서울대학교)
저널정보
한국미학회 美學(미학) 美學(미학) 제75호
발행연도
2013.9
수록면
67 - 96 (30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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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논문은 넬슨 굿맨의 재현 이론에 대해 재고찰해 보고, 그의 이론에 대한 발전적 수용 방향을 모색해 보는 것을 목표로 한다.굿맨의 재현 이론은 종종 그림이 재현하는 바의 결정에는 지각적 측면이란 전혀 관련되지 않고 오직 합의된 규칙만이 관련된다는 관례주의적 입장을 취하는 것으로 간주되어 왔다. 그러나 굿맨의 이론은 그림이란 인간이 사용하는 상징이며 그러한 점에서 상징 체계에 의존적이라는 점을 강조하는 이론으로서 이해될 수 있다. 그리고 그의 이론이 그림과 그 대상 사이의 지각적 연결을 부정하지 않는 방향으로 해석될 수 있다는 점이 밝혀질 것이다. 굿맨의 이론은 그림과 그 지시 대상의 관계로써 회화적 재현을 설명하는 대신 회화 체계의 구조적 속성에 의해 회화적 재현을 설명하고자 한다. 그러나 그가 제시하는 아날로그성과 상대적 충만성은 회화적 재현의 정의가 될 수 없다는 비판이 제기되었다. 본고는 굿맨의 이론이 회화적 재현의 정의를 목표로 한 것은 아니었으며, 아날로그성과 상대적 충만성은 회화적 재현의 충분조건은 아니지만 필요조건일 수는 있다는 점을 주장하겠다.최근의 두 이론가인 로페스와 컬빅키는 굿맨의 재현 이론을 각각 상징 이론과 구조적 이론의 관점에서 재해석하면서, 다른 조건들을 덧붙임으로써 굿맨의 재현 이론을 수용하고자 한다. 로페스는 굿맨의 상징으로서의 그림 개념과 재인 이론을 결합시켜, 그림이란 상징이라는 전제를 받아들이면서도 회화적 상징 체계가 어떤 대상을 상징하는 원칙들은 지각적 메커니즘에 의존한다고 주장한다. 그러나 본고는 로페스의 이론이 굿맨의 이론에 상당한 변형을 가지고 오게 된다는 점을 지적하고자 한다. 컬빅키는 그림을 구조적 개념으로서 성격화하고자 한 굿맨의 이론을 받아들여, 그림과 그 대상 간의 지각적 관계를 언급하지 않은 채 한 체계 내에서 그림이 다른 그림과 맺는 구문론적, 의미론적 관계에 의해서 그림을 정의하고자 한다. 그러나 컬빅키가 덧붙이는 투명성이라는 개념이 그가 의도하듯 비지각적으로 정당화될 수 있는지에 대해서는 의문의 여지가 있다.마지막으로, 본고는 굿맨의 재현 이론을 보완하기 위해서는 지각성이 필요하다는 점을 지적하면서, 굿맨의 이론과 일관적일 수 있는 지각성의 조건들을 제시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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