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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류지한 (한국교원대학교)
저널정보
한국윤리학회(윤리연구) 윤리연구 윤리연구 제1권 제102호
발행연도
2015.6
수록면
37 - 59 (23page)
DOI
http://dx.doi.org/10.15801/je.1.102.201506.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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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날 인류는 ‘풍요로운 세계에서 기아’라는 윤리적 문제에 직면하고 있다. 생물학적으로 진화된 제한된 이타심과 공감으로 인해서 우리의 뇌는 물리적 거리의 차이에 민감하게 반응하는 자동 설정 장치를 가지고 있다. 그래서 우리는 가까이 있는 곤경에 처한 사람들을 돕는 것에 대해서는 도덕적 의무감을 느끼지만, 멀리 있는 곤경에 처한 사람들을 돕는 일은 선택적인 것이라고 직관적으로 판단한다. 우리의 도덕적 직관은 물리적 거리의 차이에 민감하다. 그러나 물리적 거리는 도덕적 관련성이 없는 특징이며, 도덕적으로 중요하지 않다. 인터넷의 발달은 지구촌의 시·공간적 거리를 축소시켰으며, 이는 물리적 거리의 중요성을 실질적으로 무화시켰다. 자동 설정과 그것이 산출하는 도덕적 직관은 세계의 기아나 빈곤 문제와 같이 최근의 문화적 발달에 의해서 초래된 도덕 문제들을 다루는 데는 적합하지 않다. 이러한 문제를 다루기 위해서는 자동 설정의 도덕적 직관을 넘어서서 수동 모드의 결과주의적 추론을 따를 필요가 있다. 수동 모드의 결과주의적 추론과 더불어 우리는 세계 기아와 극빈 구제를 우리가 책임져야 하는 우선적 의무로 인식하게 되며, 나아가 지구 전체를 하나의 도덕 공동체로 보는 지구윤리를 전개할 수 있는 인지적 장치와 심리적 기반을 확보할 수 있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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