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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용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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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논문은 2012년 학교 문화예술교육 미술분야 시범사업의 경험을 통해 초등학교미술분야 예술강사 프로그램을 추진할 때 초등교사와 예술강사 간 협력 및 역할분담을어떻게 하는 것이 바람직할 것인지에 대한 해결책을 도출하고자 하였다. 초등학교 교육과정의 특성을 고려할 때 예술강사 프로그램은 정규 교육과정과 효과적으로 연계됨으로써 기대했던 성과를 거둘 수 있을 것으로 판단된다. 이를 위해 학교 측의 수익자부담 필요성과 예술강사 프로그램 관리 측면에서의 개선 필요성을 성공적 예술강사 프로그램의 집행을 위한 전제조건으로 제시하였다. 이와 함께 초등 미술교육을 위한 초등교사와 예술강사 간 역할분담방안을 정규수업 형식으로 수행될 경우와 창의적 체험활동으로 수행될 경우로 구분하여 제시하였다. 먼저, 정규수업 형식으로 추진될 경우에는 분담형, 교사주도형, 예술강사주도형, 파트너십형 역할분담을 고려할 수 있는데어떤 모형을 채택할 것인지는 초등교사와 예술강사의 전문성 수준에 달려있다고 하겠다. 그리고 창의적 체험활동 형식을 채택하는 경우는 정해진 교안에 따라 획일적으로수업이 이루어져서는 안 되며 학생들의 참여를 보장하는 가운데 초등교사와 예술강사는 촉진자이자 조력자의 역할을 수행하여야 할 것이다. 2013년 미술분야 시범사업에서는 기본교과와 연계하도록 하고 개학 이전에 참여학교를 선정하였다. 그러나 초등학교 미술교육과 예술강사 프로그램을 효과적으로 연계시키기 위해서는 초등교사와 예술강사 간 협력이 필수적이므로 협력수업의 실시 전에 참여학교의 초등교사와 예술강사가 함께 참여하는 연수프로그램을 실시하여 사전협의를 통해 교수설계 및 수업준비를 할 수 있도록 제도적 절차를 마련하고 학교 측의 적극적 관심과 지원을 이끌어내기위한 방안이 강구되어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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