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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이계창 (용인대학교)
저널정보
한국공연문화학회 공연문화연구 공연문화연구 제31호
발행연도
2015.8
수록면
457 - 493 (37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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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연구는 뮤지컬배우가 어떻게 하면 음악에서 느껴지는 캐릭터의 진실 된 감정을 구체적인 신체 행동으로 표현할 수 있을 것인가에 대한 질문에서 시작되었다. 뮤지컬은 작곡가에 의해 빈틈없이 의도된 음악이 지배하고 있다. 작곡가는 음표와 악상기호로 작품의 세계와 분위기, 캐릭터의 삶과 목적을 표현한다. 그렇기 때문에 뮤지컬배우에게 음악은 연기를 위해 분석해야만 하는 텍스트가 된다. 그러나 음악의 구성 원리를 파악함으로써 음악의 작품 세계를 이해하려는 전통적 음악 분석 방법론은 배우가 뮤지컬 음악에서 캐릭터의 진실 된 감정을 이해하고 구체적인 신체 행동으로 표현하기 위한 수단으로 활용되기에는 분명한 한계를 드러내고 있다. 이에 본 연구자는 조 디어와 로코 달 베라가 Acting in musical theatre: a comprehensive course에서 제시하고 있는 음악 분석 방법론을 소개하고, 이 방법론이 배우의 진실 되고 구체적인 신체 행동을 이끌어내고 있는가를 뮤지컬 <레 미제라블>의 공연을 위한 배우의 연습 과정에 적용한 실례를 통해 면밀히 살펴보고자 한다. 조 디어와 로코 달 베라는 스타니슬라브스키가 제시한 ‘단위와 목표’에 대한 개념을 음악 분석에 적용하고 있는데, 이 방법론은 음악의 템포, 리듬, 박자, 음조, 멜로디의 형태, 음악의 강조, 음악 스타일 등 음악의 다양한 요소와 그 변화를 단서로 뮤지컬 음악을 극 구성의 최소 단위인 비트로 구분하고, 캐릭터의 진실 된 생각을 구체적인 ‘말’로 표현하고 있는 가사와의 접목을 통해 비트별 캐릭터의 목적을 명확하게 파악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이러한 음악 분석 방법론을 뮤지컬 <레 미제라블>의 프롤로그 장면 중 ‘장발장’의 아리아 ‘What Have I Done?’에 적용한 실례를 통해 배우는 집중하여 듣는 것만으로 찾아낸 음악의 여러 요소들에서 캐릭터의 감정에 대한 구체적인 이미지를 얻을 수 있으며, 이러한 이미지는 배우의 진실 된 정서를 이끌어낼 수 있다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또한 음악적 단서들로 얻어진 캐릭터의 추상적이고 정서적인 이미지를 토대로 구분한 비트와 가사가 제공하는 구체적인 캐릭터의 생각과 목적의 변화를 중심으로 구분한 비트를 통합하여 파악된 비트의 구체적인 목적은 이를 달성하기 위한 배우의 진실 된 정서를 이끌어내고, 이는 자발적이고 창조적인 배우의 신체 행동을 수반한다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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