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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강호정 (한성대학교)
저널정보
한민족문화학회 한민족문화연구 한민족문화연구 제51권 제51호
발행연도
2015.10
수록면
109 - 138 (30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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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논문은 1930년대, 경성이 아닌 타 지역에서 발간된 주요 동인지를 대상으로 동인지의 로컬리티 문제를 살펴보았다. 1930년대 동인지가 속출한 가운데 각 지방에서 출간된 동인지의 양상과 의미를 지역성의 문제와 관련하여 고찰한 것이다. 1930년대 동인지에 대한 연구는 소위 동인지 문단으로 알려진 1920년대 동인지에 대한 연구에 비해 눈에 띄게 저조하다. 1920년대 동인지가 효시로서의 의미를 갖는다면, 1930년대의 동인지는 1930년대라는 문학사적 시기와 맞물려 꽃을 피운 시기라고 할 수 있다. 따라서 이들에 대한 관심 역시 필요한데, 여기서는 각 지방에서 출간된 동인지들이 중앙(경성)과의 관계를 어떻게 설정하고 있는지, 중앙과 관계 맺는 방식은 무엇인지, 각 지역에 따른 지역성의 특징은 무엇인지를 점검하였다. 중앙과의 연계 혹은 반발이 이 시기 동인지들이 보여준 극단적인 두 가지 방향이었다. 이때의 중앙은 지리적인 관점에서 경성을 말하는 것이기도 하지만, 구체적으로는 중앙(경성)에서 활동하는 기성문인을 말하는 것이기도 했다. 세대론의 문제와 겹치기도 하는 것인데, 중앙(경성)에서 발간한 동인지의 비판 대상이 한 세대 앞선 전대의 문인들이었다면, 지방에서 발간한 동인지의 타겟은 중앙(중앙집중)과 동시대의 중견시인이라고 할 수 있다, 또 중앙과의 연계 여부도 동인지의 활성화에 커다란 영향을 끼친다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지리적 관점에서 중앙(경성)으로서의 중심 이외의 다른 중심 혹은 다양한 중심이 필요한 것은 분명해 보인다. 아울러 1930년대의 동인지는 그 다양한 중심의 역할을 하기 위해, 그리고 지역문화의 생존을 위해 고군분투했다고 할 수 있다. 1930년대의 동인지를 살피는 것은 새로운 중심 혹은 다양한 중심을 만들기 위한 단초로서의 의미를 갖는다고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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