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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이황진 (단국대학교)
저널정보
열상고전연구회 열상고전연구 열상고전연구 제43호
발행연도
2015.2
수록면
243 - 277 (35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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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담은 그것이 전수되어 내려오는 동안 한 민족과 한 문화의 공통된 가치관을 담게 된다. 그러하기에 속담은 두 나라의 문화와 사상 등을 비교할 수 있는 아주 좋은 재료가 된다. 본고에서는 한국과 중국의 속담 가운데 ‘중’과 관련된 속담을 대상으로 하여 속담에 사용된 ‘중’에 대한 호칭에 대해 고찰하고, ‘중’과 밀접한 관계에 있는 소재의 속담을 비교 분석하였다. 한국 속담에서는 ‘중’이란 호칭이, 중국 속담에서는 ‘和尙’(heshang)이란 호칭이 압도적으로 많이 사용되었다. ‘중’은 본래 ‘승려의 무리’를 뜻하는 ‘衆’이란 한자어였다. 하지만 한국에서는 시나브로 고유어로 인식되며 승려를 지칭하는 일반적인 호칭이 되었고 조선후기로 갈수록 승려를 비하하는 말로 사용되었다. ‘和尙’은 본래 승려에 대한 존칭이었다. 그러나 중국에서는 송대(宋代) 이후 그것이 일반적인 호칭으로 변하였으며 점차 남자 승을 지칭하게 되었다. 동시에 ‘중’과 ‘和尙’은 한국과 중국에서 각기 가장 통상적으로 쓰이는 구어적 호칭이기에 구비문학인 속담에 주로 사용된 것이다. ‘중’과 밀접한 관계에 있는 소재인 중머리?오계(五戒)?염불?절과 관련된 한?중 속담을 비교 분석해 보았다. 한국 속담은 중국 속담에 비해 불교적 색채가 약한 반면 비유성이 강한 편이다. 이는 조선후기 ‘중’의 지위가 추락하면서 불교의 출가 수행자로서 존중받기보다는 오히려 하대 받는 존재가 되었던 당시의 사회적 인식이 속담에 반영되었기 때문이라고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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