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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임승휘 (선문대학교)
저널정보
열상고전연구회 열상고전연구 열상고전연구 제51호
발행연도
2016.6
수록면
171 - 201 (31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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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적으로 프랑스 브르타뉴 지방의 중심 도시인 낭트 시는 1960년대부터 주력 산업인 조선업의 쇠퇴로 인한 경제 위기로 침체기를 맞이했다. 하지만 1990년대에 시작된 강도 높은 도시재생 사업을 통해 오늘날 이 도시는 프랑스만이 아니라 국제적으로도 특별한 위상을 지닌 도시로 탈바꿈하여, “유럽에서 가장 살기 좋은 도시”, 혁신도시, 녹색도시 등 다양한 타이틀을 거머쥐게 된다. 이 글은 낭트 시의 역사적 배경과 20세기 말의 위기를 고찰하고, 도시재생 사업을 통해 이 항구 도시가 문자 그대로 “재생”된 과정과 원동력을 분석한다. 1989년 시행정부의 교체와 함께, 낭트의 도시재생은 도시가 갖고 있는 과거의 기억과 역사의 흔적들, 특히 낭트 섬의 조선산업 시설들에 대한 보존과 재정비를 중심축으로 추진되기 시작했다. 80년대까지 거대한 3차 산업 부지가 들어설 잠재적인 부동산으로 여겨졌던 낭트 섬이 도시재생의 핵심으로 부상했고, 이와 동시에 과거에 비해 취약해진 루아르 강과 도시의 관계 역시 재조명되기 시작했다. 낭트 시가 추진한 “낭트 섬 프로젝트”는 상당한 성공을 거둔 것으로 보인다. 그리고 이 프로젝트의 성공으로 인해 낭트 시의 도시재생에 관한 모든 논의는 루아르 강과의 관계성 속에서 이뤄질 수밖에 없다는 사실이 점차 명확해졌다. 20세기 후반 국제적인 경제구조의 변화와 그로 인한 도시의 경제적 위기를 거치면서 낭트시민들에게 잊혀졌던 루아르 강과 낭트 섬은 21세기에 들어서면서 도시의 미래를 책임질 핵심적인 관건이 되었다. 낭트 섬은 또한 그동안 시 행정당국과 경제인들이 도시 발전과 관계없는 것으로 간주했던 도시와 강의 관계 회복을 위한 최선의 도구이기도 했다. 하지만, 도시의 재생을 목표로 한 이러한 관계 회복의 과정은 하나의 도시계획으로 해결되기에는 지나치게 복잡한 문제이다. 그것은 낭트 시민의 삶과 태도의 변화와 직결되며, 동시에 시행정부와 시민들 사이의 부단한 소통과 논란의 과정이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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