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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안동준 (경상대학교)
저널정보
열상고전연구회 열상고전연구 열상고전연구 제54호
발행연도
2016.12
수록면
219 - 250 (32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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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의 전통적인 ‘죽음’ 인식은 ‘돌아간다’는 말로 표현한다. 그 내력은 도교의 죽음의식과 관련되어 있다. 노장철학의 죽음의식은 죽음의 본질을 해명한 것이고, 그러한 죽음의 본질을 잘 드러낸 사례를 신라 화랑들의 생사관에서 찾을 수 있다. 또한 도교의 연단술은 죽음의 기제를 形神의 문제로 파악하여 장생불사의 꿈을 성취하고자 하는 것인데, 이러한 사례는 조선 시대를 대표하는 仙人인 북창 정렴과 수암 박지화의 죽음의식으로 대표된다. 이러한 논의의 결과로 신라 화랑과 조선의 선인이 모두 내세에 의존하지 않는 죽음의식을 드러내고 있음을 확인할 수 있다. 일반적으로 도교는 仙界라는 초월적 세계를 설정하고 있어서 ‘도교적 죽음’이라면 흔히 선계에서 영생을 누린다고 여긴다. 하지만 도교와 관련된 한국인의 죽음 의식에서는 초월적 존재에 의존하는 구원관을 엿볼 수 없다. 죽음의 문제에 대면한 한국인의 내면의식에서는 육체가 소멸되면 생명의 근원으로 ‘돌아간다’는 의식이 자리 잡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이러한 죽음의식은 기복신앙을 기저로 하는 교단 형태의 도교의 그것과는 다르고, 죽음보다 삶에 의미를 두고 초월적 대상에 延命을 희구하는 도교적 운명론과는 구별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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