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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연구의 목적은 초등교원 임용시험(2013학년도~2015학년도까지)에서의 음악교과 출제 내용 및 영역에 따른 분포양상에 초점을 두고 문항을 분석함으로써, 그 경향성을 파악하고자한다. 이를 위해 초등교원 임용시험 제도의 현황과 함께 초등학교 교육과정 및 교원양성기관의 교육과정을 살펴보았으며, 또한 이전의 임용문제(2009학년도~2012학년도)를 근거로 분석기준을 마련하였다. 이를 토대로 최근 음악문항들을 살펴본 바, 다음과 같은 결론을 얻었다.
출제근거는 음악과 교육과정 전체 범위 중 국가수준 교육과정과 지도서 각론에 집중되었다. 출제내용은 형식적 측면에서 수업상황과 관련지어 구현하려는 의도로 수업개요 및 내용 제시 후 관련 단원 중심으로 해당학습활동의 지도방법을 묻고 있지만, 내용적 측면에서 특정 용어나 개념, 교육과정 문서를 암기하여 해당 내용의 판단 여부를 묻고 있었다. 출제문항 세부 영역 분포에서는 교육과정의 ‘내용’과 ‘방법’이 연계되어 나타나지만, 그 주안점은 ‘내용’에 편중되어 있으며, 각론의 각 영역은 음악요소 및 개념과 통합하여 제시되었다. 이것은 연계 지도 측면에서 바람직하지만, 특정 영역에 치중된 것은 음악교과의 포괄적 관점을 평가하는데 제한적이라고 생각된다. 문항 유형은 서술형 비중이 높았고, 문항요소는 지식, 이해에 기초한 분석능력을 평가하는데 주안점을 두고 있었다. 지필시험에 의존한 음악문항들의 특징은 다양한 교수?학습 상황을 포함하여 기초적 음악지식 내용 이해와 교과교육적 실제성 확인 및 통합적인 이해 여부를 측정하고자 한 점에서 의미가 있지만, 음악교과의 특성을 구현하기 위한 실천적 지도능력을 측정하는데 제한점을 갖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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