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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저자정보
(울산대학교)
저널정보
한국철학회 철학 哲學 제155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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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초록·키워드

    본 논문은 니체의 자유의지 개념과 실천 교설 사이의 비일관성과 관련하여, 기존의 ‘양립론’과 ‘비양립론’의 주요 논증을 비판적으로 검토하고, 새로운 대안을 제시하기 위한 목적으로 작성되었다. 비양립론에 의하면, 니체는 자유의지를 인과적으로 무력한 ‘부대현상’으로 이해하기에, 그의 실천 교설은 보편성을 확보하는 데에 실패했다고 본다. 반면, 양립론에 의하면, 니체는 새로운 형태의 자유 개념을 제시하였기 때문에 실천 교설과의 비일관성은 존재하지 않는다고 주장한다. 그러나 기존의 비양립론은 니체의 자유의지 개념이 20세기 형이상학의 논쟁보다 더 복잡한 맥락에서 탐구된 결과물이며, 따라서 더 신중한 접근을 할 필요가 있다는 점을 간과하고 있다. 반면, 기존의 양립론은 니체가 제시했다는 새로운 형태의 자유 개념이 형이상학적 논쟁의 성과에 비추어 보아 정확히 어떤 형태인지에 관해 지적하고 있지 못하다. 본 논문은 ‘욕구들의 생성과 충돌’로 보는 니체의 자유의지 개념을 ‘사건-인과 자유론(event-causation libertarianism)’으로 독해할 만한 근거가 있으며, 이러한 독해가 실천 교설과의 비일관성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가장 설득력 있는 견해임을 보여주고자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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