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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김진환 (고려대학교)
저널정보
인천대학교 인문학연구소 인문학연구 인문학연구 제39집
발행연도
2023.6
수록면
117 - 144 (28page)
DOI
10.31323/SH.2023.06.3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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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의 목적은 ‘인형’이라는 주제어를 통해 우리 스스로에 대해 비판적으로 사유해보는 것이다. 이를 위해 총 세 단계를 거친다. 첫째로는 헨릭 입센의 『인형의 집』을 통해 일반적으로 여겨지는 인형의 속성, 즉 자유의지의 부재라는 측면과 대비되는 인간의 존재성을 탐구한다. 노라는 남성의 시각에서 대상화된 하나의 ‘인형’으로 존재할 수밖에 없는 인형의 집으로부터 탈출함으로써 자유의지를 갖는 한 인간의 모습으로 변모한다. 다음으로 하인리히 폰 클라이스트의 「인형극에 관해」라는 글에서는 인간보다 더 ‘자연스러운’ 인형의 모습을 발견한다. 응당 우리 인간이 보여야 할 존재성을 인형이 오히려 더욱 적절히 보이는 것이다. 상황이 이러하다면 우리는 인형을 모방해야 하는 역설을 마주하게 된다. 탈피해야 할 대상(『인형의 집』의 인형)을 다시금 모방해야만 한다. 그런데 이러한 상황은 세계를 오직 ‘인간’과 ‘그 외’의 영역으로 이분할 때만 ‘역설’로 다가옴을 짚어야 한다. 그동안 우리의 사고는 지나치게 인간을 중심으로 발전해 왔다. ‘인간’ 정체성 역시 마찬가지의 맥락에서만 논의된다. 그러나 사실 인간은 세계의 관찰자가 아니라 세계 ‘안’의 일부가 아니었던가? 마지막으로 셔먼의 작업은 인간-인형/비인간, 인간-자연 등의 이분 대립구도를 어떤 식으로 비판적으로 볼 수 있을지 하나의 가능한 방향을 제시해줄 것이다.

목차

국문초록
Ⅰ. 들어가며: 인간과 인형, 인간 또는 인형
Ⅱ. 『인형의 집』: 인형으로서의 인간 또는 인형이아닌 인간
Ⅲ. 「인형극에 관해」: 인간으로서의 인형 또는해방된 인형
Ⅳ. 그리고 인형-인간 또는 인간-인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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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bstrac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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