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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이환진 (감리교신학대학교)
저널정보
감리교신학대학교 신학과세계 神學과 世界 第104號
발행연도
2023.6
수록면
9 - 36 (28page)
DOI
10.21130/tw.2023.6.10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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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원후 3-4세기부터 15-16세기까지 중앙아시아와 중국에 퍼져 나간 시리아 동방교회(Church of the East)는 새김글(inscriptions)이라는 문학 장르를 통하여 자신들의 흔적을 많이 남겼다. 동굴의 벽에 쓴 시리아어 새김글도 있으며 무덤 돌(gravestones)에 새긴 새김글도 있다. 시리아어로 기록한 이들 기록은 그분들의 생각이 어떠했는지는 가늠할 수 있는 훌륭한 기록이다.
본 글에서는 9세기와 14세기에 기록된 3개의 시리아어 새김글을 예로 뽑아 그 특징을 살펴보려고 한다. 이 세 새김글의 공통점은 “성서 해석자”라는 용어가 등장한다는 점이다. 시리아어로 “므파쉬카나”(ܐܢܩܫܦܡ)라고 하는 이 용어는 본디 시리아 동방교회의 신학적 토대를 놓은 몹수에스티아의 테오도로스(Theodoros of Mopsuestia)의 호칭이었다. 그런데 이들 세 새김글에 등장하는 인물들은 살아있든 고인이 되었든 자신을 “므파쉬카나”(ܐܢܩܫܦܡ)라고 부른다.
먼저 9세기 우즈베키스탄의 사마르칸트(Samarkand) 부근에 있는 우르구트(Urgut)의 어느 동굴 벽에 새겨있는 새김글은 당시 살아있던 한 사제가 자신의 신분을 밝히는 상황 속에서 이 용어가 등장한다. 두 번째와 세 번째 새김글은 14세기의 것으로 무덤 돌에 새겨있는 용어이다. 이들 새김글을 무덤 새김글이라고 부르는데, 고인을 기억하고자 고인들의 직업으로 “므파쉬카나”(ܐܢܩܫܦܡ)라는 이 용어를 사용한 것이다.
이렇게 “성서 해석자”라는 뜻의 “므파쉬카나”가 특정한 한 인물을 가리키다가 나중에 시리아 동방교회에서는 성서 학자들을 이 용어로 부른 것을 알 수 있다. 시리아 동방교회의 이러한 관습을 통하여 우리가 알 수 있는 점은 이 교회가 성서 연구와 교육을 무척 중시하였으며 이 전통이 아시아에서 천 년 이상이나 이어져 내려왔다는 점이다.

목차

요약문
Ⅰ. 들어가는 말
Ⅱ. 기원후 9세기 사마르칸트(Samarkand)의 동굴 새김글에 등장하는 성서 해석자
Ⅲ. 기원후 14세기 알말릭(Almaliq)의 무덤 새김글에 등장하는 성서 해석자
Ⅳ. 기원후 14세기 세미레치예(Semiryechie)의 무덤 새김글에 등장하는 성서 해석자
Ⅴ. 나가는 말
참고문헌
Abstrac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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