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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홍은영 (아주대학교) 박천희 (아주대학교)
저널정보
한국지역정보화학회 한국지역정보화학회지 한국지역정보화학회지 제26권 제2호
발행연도
2023.6
수록면
27 - 56 (31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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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연구는 디지털 전환으로 인해 발생하게 될 새로운 위험들에 대한 개인들의 태도를 이해하고, 문제해결을 위한 대응행동 의도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들의 관계들을 파악하는 것을 목적으로 진행되었다. 이를 위해 위험 대응행동 의도에 대한 커뮤니케이션 요인의 영향을 확인하고, 위험 지각 요인의 이중매개효과를 검증하였다. 주요 결과들을 정리하면 다음과 같다. 첫째, 디지털 전환으로 인해 발생할 위험에 대한 두려움은 집단 간 차이가 크지 않고, 주관적 지식은 차이가 통계적으로 유의미한 것으로 확인되었다. 즉 새로운 위험에 대해 정서적 차원보다 인지적 차원에서의 격차가 먼저 발생할 수 있음을 시사한다. 둘째, 커뮤니케이션 요인들은 두려움보다는 주관적 지식에 더 크게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확인되었다. 셋째, 위험 지각 요인(두려움, 주관적 지식)의 매개효과는 유의미하며, 커뮤니케이션 요인들이 주관적 지식에 미치는 효과가 상대적으로 크기 때문에 간접효과 역시 주관적 지식을 통한 효과가 다소 더 큰 것으로 나타났다. 넷째, 매체의 유형(전통매체, 뉴미디어)에 따라 개인들의 위험 판단이 상이할 수 있으므로 다양한 매체의 효과에 대해 숙고할 필요성이 제기된다. 마지막으로 위험에 대해 적극적으로 대응하기 위해서는 위험과 관련한 개인의 관심이 가장 중요한 것으로 확인되었다. 즉 위험 관리를 위한 자원이 충분치 않을 때 새로운 위험에 대해 개인들이 어떻게 관심을 가지게 할 것인가에 대해 집중하는 전략이 매우 중요해질 수 있음을 시사한다. ‘위해(danger)’가 ‘위험(risk)’으로 전환되려면 개인들의 행동으로 인해 문제가 해결될 수 있으리라는 믿음이 전제되어야 하므로 개인을 포함한 모든 위험 주체가 커뮤니케이션에 참여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할 필요가 있다.

목차

요약
Ⅰ. 서론
Ⅱ. 이론적 배경 및 선행연구
Ⅲ. 연구설계
Ⅳ. 분석결과
Ⅴ. 결론
참고 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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