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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이오현 (전남대학교)
저널정보
한국언론정보학회 한국언론정보학보 한국언론정보학보 통권 제119호
발행연도
2023.6
수록면
54 - 85 (32page)
DOI
10.46407/kjci.2023.06.119.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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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연구는 한국 언론이 ‘4차 산업혁명’에 대해 어떠한 인지적/해석적 틀을 생산하여 우리 사회의 현재와 미래를 어떤 방식으로 인식하고 해석하도록 틀 지으려고 하는지 탐구하는 것을 목적으로 하였다. 이를 위해 2016년 1월 1일부터 2021년 12월 31일까지의 조선일보 사설을 분석 대상으로 삼아 질적 텍스트 분석을 하였다. 분석 결과로 조선일보에 나타난 4차 산업혁명 담론은 첫째, 향후 국가의 생존을 좌우하는 4차 산업혁명을 둘러싸고 치열한 경쟁이 이루어지는 가운데 우리나라는 경쟁에서 낙오하여 국가적 위기에 처해 있다는 경쟁/추월/위기 담론을 유포하고 있었다. 둘째, 우리나라가 이러한 국가적 위기에 처한 원인이 기업활동에 대한 많은 국가적 규제와 노동시장의 경직성 때문이며 이들은 정치권 특히 진보 성향의 정치집단, 노조 그리고 일부 시민단체들 때문에 온존되는 것이라는 반규제/반정치/반노동 담론을 생산하고 있었다. 셋째, 우리나라가 국가 간 4차 산업혁명 경쟁에서 뒤처져 발생한 위기에서 벗어나고 경쟁에 앞서나가기 위해서는 기업에 대한 국가적 규제를 제거하여 기업이 자유롭게 상업활동을 할 수 있게 하고 현재 공공영역으로 제한된 분야도 시장으로 편입시켜야 한다는 탈규제/친기업/친시장 담론을 부각하고 있었다. 조선일보에 나타난 이러한 4차 산업혁명 담론들은 국가 주도 발전주의, 기술결정론적 낙관주의, 신자유주의 등 기존 지배 이데올로기들을 재생산하고 강화한다. 특히 4차 산업혁명의 과정과 결과를 신자유주의를 통해 인식하고 해석하도록 강력하게 틀 짓고 있다. 이는 조선일보가 4차 산업혁명의 담론을 통해 새로운 사회를 상상하도록 인도하기보다는 기존 지배 질서 특히 신자유주의 질서 체계가 더욱더 강화된 사회를 제시한다는 것을 시사한다.

목차

1. 문제제기 및 연구목적
2. 기존 연구 검토
3. 연구방법
4. 연구결과
5. 논의 및 결론
참고 문헌

참고문헌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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