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소속 기관 / 학교 인증
인증하면 논문, 학술자료 등을  무료로 열람할 수 있어요.
한국대학교, 누리자동차, 시립도서관 등 나의 기관을 확인해보세요
(국내 대학 90% 이상 구독 중)
고객센터 ENG
주제분류

논문 기본 정보

저자정보
(인천대학교)
저널정보
도시사학회 도시연구 도시연구 : 역사·사회·문화 제33호
오류 신고하기

피인용 3

검색

    초록·키워드

    정수장을 비롯한 상수도시설은 근대 도시화 과정에 있어 특별한 의미를 가지고 있는 시설이다. 급격한 도시화에 따른 도시 위생의 악화와 그에 따른 ‘근대적 정수 처리’를 통한 상수도의 부설은 근대 도시에 있어 필수적인 일이었다. 근대 상수도의 필수 요건이라 할 수 있는 정수법은 1804년 영국에서 처음 개발되었고, 이후 영국인 기술자들을 통해 전 세계로 확산되었다. 아시아의 도시들도 개항 이후 19세기 말 근대 상수도를 설치하기 시작하였는데, 일본은 1887년 요코하마에, 한국은 1894년 부산에, 대만은 1902년 지룽에 최초의 근대 상수도가 부설되었다. 근대 상수도 시설은 수질이 좋은 상류에 위치하였고 또한 원수 보호를 위해 주변 환경 보호가 이루어졌기 때문에 광공업시설과 달리 환경파괴와 오염을 만들어내는 주체가 아닌, 수질 환경을 보호하고 도시 위생을 수호하는 주체로서 역할을 하였다. 또한 이러한 성격은 상대적으로 근대 상수도 시설의 보존 및 유산화에 있어 유리하게 작용하였다. 내구연한이 다한 상수도시설은 다수 상수도박물관 등으로 재탄생하였는데, 서울의 수도박물관, 타이베이의 자래수박물관(自來水博物館)은 한국과 대만의 대표적인 상수도 관련 박물관이라 할 수 있다. 이 수도박물관들은 모두 19세기 말~20세기 초 영국인기술자에 의해 설계된 근대 상수도가 있었던 장소에 만들어진 박물관으로 각각 박물관이 만들어진 배경과 유산화과정에서 상수도의 역사를 재현하는 데에는 다소 차이가 있다. 이에 본 연구에서는 영국인 기술자에 의해 만들어진 타이베이와 서울의 상수도 설치과정 및 설치 당시의 현황을 살펴보고, 초기 상수도시설이 산업유산화되는 과정, 특히 박물관으로 사용되면서 의미화되는 과정에 대해 살펴보았다.

    최근 본 자료 전체보기

      UCI(KEPA) : I410-ECN-0102-2023-309-00191486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