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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논문은 개성 지역의 무속을 연구하기 위한 하나의 방법으로 일제강점기 아키바 다카시(秋葉隆)와 아카마츠 지죠(赤松智城)가 남긴 유리건판 자료 읽기를 제시한다. 그동안 유리건판에는 일제강점기 관료 및 학자들의 식민주의적 시선과 더불어 그들이 남기고자 한 표상들이 담겨져 있다는 비판이 있었지만, 본고에서는 기존의 식민주의에 대한 비판을 넘어서 여러 자료들을 맥락화하여 일제강점기 사진자료를 탈식민지적으로 읽기를 제시한다.
이에 따라, 본고에서는 일제강점기 유리건판 사진에 나타난 식민지적 표상에 대한 선행연구를 검토하고, 유리건판 활용 연구의 동향을 파악함으로써 객관적인 연구 자료로서 유리건판 사진의 가치에 대해 고찰해본다. 나아가 서울대학교 박물관 유리건판 사례를 통해 무형문화유산인 민속분야 연구를 위한 유리건판 읽기에 초점을 맞춘다. 더불어 이를 생산한 대표적인 주체인 아카마츠와 아키바의 시선을 이해하기 위해 그들의 연구 및 그에 대한 국내 연구자들의 평가 등을 분석한다. 끝으로, 서울대학교 박물관 소장 유리건판을 활용한 연구를 비판적으로 검토함으로써 이를 통한 개성 지역 무속 연구의 가능성을 고찰해본다.
이에 따라, 본고에서는 일제강점기 유리건판 사진에 나타난 식민지적 표상에 대한 선행연구를 검토하고, 유리건판 활용 연구의 동향을 파악함으로써 객관적인 연구 자료로서 유리건판 사진의 가치에 대해 고찰해본다. 나아가 서울대학교 박물관 유리건판 사례를 통해 무형문화유산인 민속분야 연구를 위한 유리건판 읽기에 초점을 맞춘다. 더불어 이를 생산한 대표적인 주체인 아카마츠와 아키바의 시선을 이해하기 위해 그들의 연구 및 그에 대한 국내 연구자들의 평가 등을 분석한다. 끝으로, 서울대학교 박물관 소장 유리건판을 활용한 연구를 비판적으로 검토함으로써 이를 통한 개성 지역 무속 연구의 가능성을 고찰해본다.
목차
국문초록
1. 들어가며
2. 선행연구 고찰
3. 연구 자료로서 유리건판의 객관성에 대한 논의
4. 아카마츠·아키바의 민속조사
5. 유리건판 사진을 활용한 개성 지역 무속 연구
6. 나가며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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