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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김상우 (가톨릭대학교)
저널정보
광주가톨릭대학교 신학연구소 신학전망 신학전망 제222호
발행연도
2023.9
수록면
36 - 68 (33page)
DOI
10.22504/TP.2023.09.222.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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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고는 갈라 4,22-27 안에 ‘구체적인 것과 추상적인 것의 연결’, ‘이해·해석·해독될 수 있는 상징성’, ‘사실에 근거한 우의’가 발견된다는 전제에서 출발한다. 이를 입증하기 위해 ‘두 계약’에 관한 구약의 정경과 외경 전통들을 다양하게 살펴봄으로써, 연구 본문 속에 나타나는 바오로의 해석학적 논증의 신학적 특징을 밝힌다.
첫째, ‘두 계약’에 관한 바오로의 논증은 ‘율법에 따른 실천을 통한 의로움의 길’로 구체화된 ‘율법주의적 해석’을 상대화한다. 둘째, 4,22-27의 ‘사실에 근거한 우의’는 그리스도에 대한 믿음을 통한 의로움의 길’에 초점을 맞춘 ‘그리스도론적 해석’으로 귀결된다. 셋째, ‘여종 하가르가 표상하는 계약’은 ‘율법주의 계약’(창세 17장 참조)과, ‘자유의 몸인 부인 사라가 표상하는 계약’은 ‘약속-믿음의 계약’(창세 15장 참조)과 해석학적으로 관련된다.
특별히 본고는 갈라 4,22-27이 명확히 밝히지 않은 ‘사라가 표상하는 계약’을 고대 유다교 전통에 비추어 조망한다. 이를 통해 바오로가 구축한 해석학적 상징체계에서 ‘사라가 표상하는 계약’이 무엇인지 드러낸다.

목차

국문 초록
Ⅰ. 들어가는 말
Ⅱ. 여종 하가르가 표상하는 계약
Ⅲ. 자유의 몸인 부인 사라가 표상하는 계약
Ⅳ. 나가는 말
참고문헌
Abstrac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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