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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이한정 (상명대학교)
저널정보
한국일본학회 일본학보 일본학보 제135호
발행연도
2023.5
수록면
47 - 67 (21page)
DOI
https://doi.org/10.15532/kaja.2023.05.135.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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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년 일본 내 헤이트스피치는 374건으로 최고조에 달했다. 헤이트스피치의 주요 표적은 일본에 거주하는 ‘재일조선인’이었다. 일본에서 혐오는 보통 헤이트스피치로 통용된다. 지금까지 헤이트스피치는 식민 지배의 유산과 국가이데올로기에 따른 배외주의, 일본 사회의 어두운 측면이 표출된 형태에서 발생한다고 파악되었다. 본고는 선행연구를 참고하면서 헤이트스피치를 불평등의 처우를 가하는 차별의 문제만이 아니라 ‘감정’을 동반한 ‘태도’의 문제로 살폈다. 혐오는 자기의 취약한 위치를 보상받기 위한 수단으로 제공받는 ‘자기 동일시’의 기능에서도 발생한다. 재일조선인에 대한 혐오 표현이 차별의 역사와 연관되어 만연하게 된 것처럼 혐오와 차별은 불가분의 관계에 있다. 또한 재일조선인에 대한 혐오는 역사적으로 차별받았던 집단이 이제는 혜택을 누리고 있다는 유언비어를 퍼뜨려 재일조선인을 우위에 두고 출발한다. 자기의 취약한 조건을 재일조선인에 돌려 스스로가 불평등을 당한다는 태도에서 비롯된다. ‘자기 취약성’을 만회하기 위해 상대에 대한 혐오와 경멸의 감정으로 표출된 측면이 있다. 재일조선인에 대한 혐오는 차별의 역사를 합창하면서 발생할 뿐만 아니라 열등해 마땅할 존재가 어느새 우위에 있다는 감정에서 자기 방어의 태도로 나타났다. 역사적 위계 관계의 변화에 대한 자기 취약성을 수반하는 양가감정의 차원이 일본의 재일조선인에 대한 혐오의 한 요소로 자리해 있다고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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