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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현정선 (서울대학교)
저널정보
한국독일현대문학회 독일현대문학 독일현대문학 제60호
발행연도
2023.2
수록면
115 - 137 (23page)
DOI
10.23039/ndl.2023..60.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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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메로스의 오디세이아는 귀향의 성공을 보여주는 전형으로 여겨진다. 란스마이어는 희곡 오디세우스, 범죄자에서 오디세우스의 귀향 신화를 새롭게 다시 쓰면서오디세우스가 진정한 ‘귀향자’가 아니라 단지 ‘고향에서 좌초하게 된 자’라고 말한다. 오디세우스, 범죄자에서 이타케는 오디세우스가 전쟁에 참여하기 위해 자리를 비운사이 황폐하고 궁핍한 나라가 되었으며 개혁가들은 귀향한 왕의 존재를 부정한다. 오디세우스가 자신의 생각과는 다르게 변화된 고향을 마주함으로써 과연 어떤 일이 벌어지는지에 주목하여 본다면, 오디세우스는 옛 질서를 회복하기 위해 전쟁이 끝난 후에도 폭력에서 헤어나지 못하고 다시금 학살자가 된다. 아들에게 폭력을 대물림하는아버지 오디세우스를 페넬로페는 “범죄자”로 간주한다. 본 논문에서는 오디세우스의‘떠남’과 ‘돌아옴’ 사이에 이루어진 이타케와 오디세우스의 변화에 주목하여 오디세우스, 범죄자에 나타나는 디스토피아와 비관적 인간상을 조명한다. 오디세우스의 귀향 실패와 진정한 귀향의 가능성을 살펴보며, 작품의 결말 분석을 통해 고향은 단지유토피아로서 존재함을 고찰한다. 전쟁과 폭력이 단지 옛것이 아니라 오늘날까지 끊임없이 반복되고 있는 현재적인 것이라면, 란스마이어 작품의 특징을 이루는 아나크로니즘, 신화적인 것과 현재적인 것의 혼합, 과거와 현재의 중첩은 이러한 반복의 역사를보여주는 필연적인 귀결과도 같아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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