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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김은미 (한국교원대학교)
저널정보
대동철학회 대동철학 대동철학 제102권
발행연도
2023.3
수록면
41 - 73 (33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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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연구는 혐오표현의 발생과 그에 대한 대항의 과정을 악셀 호네트의 인정이론으로 분석하고자 했다. 호네트의 인정이론은 사회적 인정 관계를 중심으로 정체성의 형성을 설명한다. 각 개인은 원초적 관계에서 신체적 욕구와 정서의 본능을 충족하고, 권리관계 속에서 도덕적 판단 능력을 형성하며, 자신이 속한 가치 공동체 속에서 연대의 가치를 수용하고 자기 가치를 형성한다. 그렇기에 한 개인의 정체성은 타자적 관점을 받아들이면서 자기 관계를 성립하고 또 사회적 가치의 구조를 확장하고자 하는 방향으로 전개된다고 말할 수 있다. 본 연구는 이와 같은 인정 관계의 구조를 차용해서 혐오표현의 발생과 대항이 전개되는 과정을 설명하고자 했다. 혐오표현을 둘러싼 입장을 혐오표현을 하는 자, 혐오표현에 대항하는 자, 자신을 향한 혐오가 아님에도 대항하는 자로 각각 나누어서 분석했다. 이 각각의 입장이 인정 질서 안에서 어떻게 발생하고 전개되는가를 고찰하고 각 입장이 사회적 인정의 어떤 방식에 해당하며, 어떤 실천적 자기 관계를 맺고 있는지 등에 관해서 파악하고자 했다. 호네트의 인정이론에서 자신을 향한 혐오표현에 저항하게 되는 계기는 인정의 무시, 즉 한 개인의 권리관계 및 가치공동체 속의 연대의 파괴로 설명된다. 자신을 향한 혐오가 아님에도 대항하는 자는 혐오표현이 겨냥하는 소수자를 개별적이고 개성 있는 정체성을 가지는 하나의 실존인 주체로 직면하기에 그들에 대한 물화에 저항하고자 한다. 반면에 혐오표현을 하는 자의 입장은 내집단 안에서의 인정이 동등한 권리관계의 실현을 도외시하면서 일어나는 경우에 해당한다고 볼 수 있다. 이와 같은 시도는 타자를 향한 물화의 시도로 나타나며, 실천적 자기관계의 정립 실패로 이어지기에 자아를 향한 물화로 이어지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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