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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신한솔 (경상국립대학교)
저널정보
경상대학교 경남문화연구소 南冥學硏究 南冥學硏究 제77호
발행연도
2023.4
수록면
1 - 24 (24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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地理志는 땅 위에 있는 자연 및 인문 지리의 모든 현상을 상세히 기록한 책이다. 지리지는 인물사 자료, 국어사 자료, 전설자료, 戶口史 자료로서 가치를 가진다. 지리지는 편찬 주체에 따라 크게 두 가지로 나눌 수 있는데, 하나는 국가가 통치의 자료로 사용하기 위해 편찬자를 임명하여 계획적으로 편찬한 ‘官撰地理志’이고, 다른 하나는 지방 수령이나 재지 사족들에 의해 만들어진 ‘私撰地理志’이다. 경상우도 지역의 재야 학자인 한유는 『柏谷誌』와 『平居誌』 두 편의 지리지를 편찬했다. 백곡과 평거는 당시 진주목에 속해 있던 지역이다. 읍 단위를 기준으로 하는 여느 지리지와는 달리 ‘面’ 단위 지리지라는 점에서 주목해 볼 필요가 있다. 본고는 『백곡지』의 항목 및 구성을 살펴보고, 기존 지리지와 구별되는 차이점을 밝히고, 이를 통해 『백곡지』의 가치를 서술할 것이다. 나아가 『백곡지』에 드러난 기록 양상에 대해 고찰해 보고자 한다. 『백곡지』는 그 체재만 살펴보면 여타 지리지와 다를 것 없어 보이지만, 그 내용을 살펴보면 차이점이 확연히 드러난다. 동학농민운동과 사창의 폐단이라는 사회현실에 대해 단순한 나열이 아니라 객관적으로 기술함은 물론, 문학작품으로 표현해냈다. 더구나 인물 조항에는 남명학파의 인물이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다는 점과 여러 조항에 남명과 관련된 기록이 많다는 점이 특기할 만한 점이다. 이는 남명학파의 일원으로서 남명을 현창하고자 하는 의도가 보인다고 할 수 있으며 이를 통해 남명과 남명학파의 자취가 산적해 있는 ‘백곡’이 ‘덕산’에 비견되어 세상에 이름을 드러낼 수 있었음을 강조하고자 한 것이다. 『백곡지』를 통해 『진양지』·『진주군읍지』 등에는 기록되어 있지 않은 당시 백곡지역의 戶口史·人物史 등의 자료로 활용해 볼 수 있으며 백곡의 향토사를 더욱 풍부하게 한다는 점에서 문헌학적 가치를 가진다고 할 수 있다. 또한, 백곡이란 지역을 구석구석 보여줌으로써 문헌으로는 메울 수 없는 부분까지 보완해 준다. 그러므로 『백곡지』는 우리가 생각하는 이상의 가치를 가진다고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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