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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이보고 (부경대학교)
저널정보
현대중국학회 현대중국연구 현대중국연구 제25권 제1호
발행연도
2023.6
수록면
189 - 224 (36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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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논문은 1949년 사회주의 중국 성립부터 문화대혁명의 종결까지 중국 정부와 당, 그리고 이데올로기가 청년들의 이미지를 어떻게 만들었으며, 이것이 중국 문화 정치 지형에 미친 영향에 대해 분석하였다. 공산당으로 대표될 수 있는 대타자(Other Subject)가 청년을 호명(呼名)하는 과정에서 중국의 청년들은 어떤 모습으로 주체화되었으며, 이 과정에서 당의 청년들에 대한 형상화가 어떤 지향점을 가지고 있었는지 살펴보았다. 이 과정에서 알튀세르가 제안한 호명개념과 주체화 과정에 대한 설명, 그리고 알튀세르에 대한 지젝의 비판이 모두 공산당과 청년과의 관계를 설명하는데 활용되었다. 알튀세르는 길거리에서 어떤 아는 사람을 마주쳤을 때, 그 마주친 사람이 나에게 친숙함을 표현하는 행동을 함으로써 주체가 된다는 사례를 통해, 대타자의 호명에 의해 호명되는 사람이 주체화된다는 가설을 제시하는데, 본 논문에서는 대타자와 주체 사이의 관계를 일방적인 관계로 보지 않고, 상호 구성적인 관계로 보았다. 우리는 공산당의 청년에 대한 호명이 ‘혁명의 수호자’, ‘홍위병’, 그리고 ‘지식청년’ 등 시대별 다른 청년상들을 만들어냈고, 이로 인해 청년들은 주체화되었지만, 반대로 이들 청년들의 주체화 과정에 의해 국가나 당의 변화와 개혁도 피할 수 없었다는 사실을 기억할 필요가 있다. 특히 1949년부터 문화대혁명의 시기 중국 사회에서 이념이 강력한 호명의 도구로 사용될 때, 오히려 이들 청년들이 점차 그 이념을 이탈하여 개인화하는 현상을 발견할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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