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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권기현 (위덕대학교)
저널정보
동아시아불교문화학회 동아시아불교문화 동아시아불교문화 제56호
발행연도
2023.4
수록면
119 - 146 (28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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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물질적이며 순수영혼이자 정신으로서의 아트만과 달리 『열반경』의 ‘아(我)’는 유(有)나 무(無)에 치우치지 않는 중도(中道)이자 정(正)과 반(反)의 불이(不二)적 연기(緣起) 관계이다. 또한 인도철학에서 영성(靈性) 개념은 크게 아트만(Ātman), 푸루샤(Purusha), 지바(jīva)로 압축된다. 하지만 아트만과 지바, 푸루샤는 순수(純粹)와 오염(汚染), 청정(淸靜)과 부정(不淨), 해탈(解脫)과 속박(束縛)의 대립적 이원론의 구조를 가진다. 하지만 『열반경』의 불성은 ‘아(我)’와 마찬가지로 중도(中道)이자 불이적 일원론의 시각을 분명하게 나타낸다. 『열반경』의 ‘불성’이 가지는 ‘영성’적 측면을 고찰한다면, 인도의 종교 사상이 아닌, 기독교 삼위일체의 ‘성령’과 비교하는 것이 보다 가까운 접점을 찾을 수 있다. 하지만 다시 절대자에 의한 구원의 타력신앙인 기독교에서 이 성령은 인간 존재 밖의 구원적 존재이다. 하지만 불교는 스스로 깨달음을 추구하는 자력의 해탈종교이다. 성령이 가지는 피조물의 ‘완성(perfectio)’과 ‘복원(reformatio)’은 절대자의 구원을 통해서만이 가능하다. 이에 비해 자력 해탈종교인 불교에서 일체중생은 불성을 ‘완성(perfectio)’과 ‘복원(reformatio)’의 내적 능력으로 이미 자력적으로 가지고 있는 존재이다. 따라서 불성이 영성적 성격을 가진다 하더라도 타력 구원종교인 기독교 삼위일체의 성령과는 그 성격과 양상이 다르다고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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