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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민경만 (한국외국어대학교 중국연구소)
저널정보
재외한인학회 재외한인연구 재외한인연구 제60호
발행연도
2023.2
수록면
1 - 34 (34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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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은 중국 조선족 사회의 변천 속에서 조선족의 언어유지 양상에 어떤 변화와특징이 있는지를 사회언어학적인 시각으로 살펴보고자 한다. 조선족은 다양한 시기의 사회·경제·정치적 변화에 살아남기 위해 주류문화를중심으로 적극적으로 순응하며 살아오면서 조선족 정체성이 형성되어 갔다. 1980년대 중반을 기점으로 기존의 민족집거지역을 떠나 다른 도시와 해외로 대거재이동을 하였고, 2000년대 들어 강화된 한족 중심의 교육과 사회체제는 조선족의 언어와 문화의 변화에 영향을 끼치고 있다. 조선족 이민 1세대는 비록 고국과 종족에 대한 강한 자긍심을 바탕으로 민족어를 보존하였지만, 이민 3-4세대가 되면서 사회경제적 지위를 상승시키기 위해 기존 거주지를 벗어나 한족들이 거주하는 대도시로 이주하였다. 그 결과 한족과 한어에 둘러싸이고 민족어도 중요시하지 않음으로써 조선족 3-4세대는 언어는 물론 풍습까지 한족의 그것에 동화되고 있다. 조선족 사회의 규모가 점차 줄어들고 분산되면서 주류사회로의 통합이 가속화되고 있다. 조선족이 이루고 있던 기존의 소규모 언어공동체는 사회적으로나 수적으로도 더 강력한 한어의 영향을 벗어나기 힘들 것이다. 이러한 요인들이 지속되고 종합적으로 작용한다면 대부분의 조선족은 다음 세대로 이어질수록 자신들의모어인 조선어를 유지하기 힘든 지경에 이르게 되고 점차 한쪽으로 기울어지는 현상이 심화될 것이며 결국, 그들의 목표어인 한어로 점진적인 언어교체가 이루어질가능성이 크다고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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